박지윤 ‘나의 뇌구조’, 직접 작사한 솔직하고 대담
가수 박지윤의 소속사 미스틱89가 공개했던 싱글앨범 [Inner Space] 수록곡인 <나의 뇌구조>가 박지윤의 속마음을 솔직하고 대담하게 표현한 곡인만큼, MV 역시 박지윤의 서랍장을 열어보는 듯한 콘셉트로 제작됐다.
공개된 MV에서는 목선과 어깨선이 드러나는 화이트 드레스를 입은 박지윤이 등장해 청순하고 신비로운 여신 이미지를 마음껏 선보여 고혹적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나의 뇌구조> MV에는 박지윤이 직접 MV 소품으로 준비한 애장품들이 나와 화제를 모았다. 또한 MV의 손글씨가 실제 박지윤이 직접 쓴 글씨임이 알려져 박지윤 특유의 세심함이 더욱 부각되고 있는 상황. MV에는 박지윤이 간직하고 있었던 사랑니는 물론, 립스틱, 향수, 여행 사진, 신발, 카메라, 우산, 책, 휴대폰 등 박지윤이 사용하는 물건들이 MV에 등장해 박지윤 특유의 섬세함이 돋보이는 MV가 완성됐다.
<나의 뇌구조>는 윤종신과 박지윤이 함께 작사하고, 미스틱89의 포스티노가 작곡과 편곡을 맡은 곡으로, 박지윤이 실제로 경험했던 일들과 자신의 이야기를 가사로 풀어냈다.
한편 <나의 뇌구조> MV는 박지윤이 지난해 발표했던 <미스터리>의 MV를 연출한 617의 백종열 감독이 맡아 다시 한 번 화제를 모았다.
현재 백종열 감독이 작년 가을부터 시작된 박지윤의 1년 프로젝트의 아트 디렉터로 참여하고 있는 만큼, 박지윤의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MV에 잘 담아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국 유로저널 김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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