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성지순례 위험지역 여행객 철수 당부
지난 2월 14일 이집트-이스라엘 타바 국경부근에서 우리국민 성지순례 여행객 버스 폭탄 테러가 발생하였습니다.
외교부는 이집트 우리국민 탑승 관광버스 폭파사건을 계기로 2.16(일)부터 이집트 시나이반도 내륙 및 아카바만 연안(기존 여행경보단계 3단계 지역)에 대해 “특별여행경보”를 발령하였으니, 터키에 여행 중이거나 체류 중인 우리 국민께서는 특별여행경보가 발령된 이 지역으로 여행을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와 관련, 외교부는 터키의 경우에도 성지순례 상품을 다루는 현지여행사에 대해서 터키내 위험지역에 접근하지 말 것과, 이미 이 지역에 진입한 경우 신속히 철수할 것을 적극 계도하기로 하였습니다.
따라서, 터키 내 현지 여행사 종사자 및 관계자들께서는 우리 관광객들이 터키 성지 순례 지역 중 위험지역(반, 아으르, 디야르바크르)과 최근 시리아 사태로 인하여 특히 출입자제를 요하는 지역(산르우르파, 아다나, 하타이)에 여행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하여 주시고, 이미 이 지역에 진입한 여행객에 대해서는 즉각 철수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드립니다.
<외교통상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