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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손 마법사' 버바 왓슨, PGA 통산 5승 달성

by eknews posted Feb 18,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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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손 마법사' 버바 왓슨, PGA 통산 5승 달성


‘장타자’ 버바 왓슨(미국)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노던트러스트 오픈에서 올 시즌 첫 우승컵이자 22개월 만에 개인 통산 PGA 5승을 기록했다.
왓슨은 2012년 4월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에서 환상적인 90도 훅샷으로 우승을 차지한 후 1년 10개월 동안 승수를 쌓지 못했다.
왓슨은 1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인근 리비에라 골프장(파71·7298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공동 6위로 1번홀에서 출발한 왓슨은 보기 없이 버디만 7개 잡아내 전반에만 5타를 줄이며 7언더파 64타를 쳐 최종합계 15언더파 269타로 더스틴 존슨(미국·13언더파 271타)을 2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존슨은 9일 끝난 페블비치 대회에 이어 2주 연속 준우승에 머물렀다.

2라운드에서 선두에 오르며 통산 2승 기대감을 높였던 배상문(28·캘러웨이)은 이날 버디 5개와 보기 5개로 타수를 줄이지 못해 최종합계 8언더파 276타, 공동 12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최경주(44·SK텔레콤)는 버디 5개, 보기 2개로 3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8언더파 276타, 배상문과 같은 공동 12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최운정, (LPGA) 투어 두 번째 대회 'ISPS 한다 호주 여자 준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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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연습 벌레 최운정이 16일 호주 빅토리아주 멜버른의 빅토리아 골프클럽(파72/6,479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두 번째 대회 'ISPS 한다 호주 여자 오픈 최종 4라운드 경기에서 2오버파 74타로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를 기록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최운정 LPGA투어 개인 최고 성적은 2012년 메뉴리얼라이프 클래식과 2013년 미즈노 클래식에서 얻은 준우승이다. 최운정에겐 지난해에도 유럽여자프로골프(LET)투어 개막전인 2013년 볼빅 RACV 레이디스 마스터즈와 미즈노 클래식에서 첫 승을 올릴 수 있는 기회가 있었지만 아쉽게 우승컵을 내줬다.  

유로저널 스포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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