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우즈베키스탄, 스리랑카 등 7개마을 시범마을조성 확대
경상북도(새마을세계화재단)는 ‘2014 새마을리더 해외봉사단’ 140여명을 선발, 정예요원으로 육성해 올해 6월부터 우즈베키스탄, 스리랑카, 베트남, 필리핀, 탄자니아, 르완다, 에티오피아, 세네갈 등에 14개월간 파견한다.
새마을리더 해외봉사단은 한국의 새마을에 대한 성공 경험과 기술을 전수해 아시아 및 아프리카지역의 절대 빈곤과 가난을 퇴치하고 인류애를 실천하는 전도사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경상북도(새마을세계화재단)는 작년 3월 75명의 새마을리더 해외봉사단원을 선발 6주간의 훈련을 통해 새마을정예요원으로 육성, 7월 17일 출정식을 가진 후 아프리카(탄자니아, 에티오피아, 르완다, 세네갈) 63명, 아시아(필리핀, 인도) 12명의 해외봉사단을 파견했으며, 현재 6개국 18개 마을 75명의 봉사단원들이 새마을시범마을 조성을 위해 현지 주민들과 함께 활동하고 있다.
경상북도는 작년 3월 주한 아프리카 외교관 초청간담회와 6월 시범마을조성 확대를 위한 주한 아프리카·아시아 외교관 간담회를 거쳐 현지 정부의 적극적 요청과 파견 여건 등을 고려, 우선 세네갈(신규 2개 마을), 필리핀(신규 1개 마을)에 해외봉사단 파견을 완료했으며 금년 우즈베키스탄(신규 1개 마을), 스리랑카(신규 2개 마을), 베트남(신규 3개 마을), 필리핀(신규 1개 마을)에 해외봉사단을 파견할 예정이다.
이번 7개의 새마을 시범마을 운영은 경상북도 포항시, 안동시, 구미시, 영천시, 청송군, 청도군, 예천군과 협력하여 진행하게 된다.
이지하 새마을세계화재단 대표이사는 “지구촌 빈곤퇴치를 위한 새마을시범마을조성사업이 아시아·아프리카를 넘어 중남미 등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