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주택구매자들이 2013년 모기지(주택담보대출)시장의 부활을 주도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지의 보도에 따르면 정부의 대출펀딩제도(Funding for Lending)와 구매지원제도(Help to Buy) 모두 적은 보증금만을 지닌 자들의 주택 시장 진입을 수월토록 해 주었다.
그러나 최초 구매자들은 일반적으로 20%의 보증금을 마련했으며, 2007년 구매자들을 제외하고는 소득의 가장 큰 비중을 주택 구입에
사용했다.
융자인 협회(CML)는 작년 한 해 동안
총 605,100명의 주택 구매자 중 44%를 차지하는
268,800명의 최초 구매자들에게 대출을 허용했으며, 이는
2000년 이래 최고치라고 전했다.
전체적으로, 주택 구매를 위한 대출 비용은
전년대비 11.2%가 증가했다. 그러나 이 같은 주택시장의 상대적인
호황에도 불구하고 총 거래 건수는 금융위기 이전보다는 여전히 저조하다.
영국 일부 지역에서 주택 가격은 2007년 수준으로 회복되었다. 신규 구매자들은 약 114,975파운드를 대출받음으로써 2007년을 제외하고는 40년
만에 가장 큰 액수를 기록했다.
CML의 폴 스미 이사는 “경제가
호전되며 최초 구매자들은 2013년 시장 주도에 특히 중대한 역할을 담당했다. 구매지원제와 같은 정부의 정책 또한 이들이 시장에 진입해 주택 소유자가 될 기회를 마련해 주었다”고 말했다. 그는 “2013년 내내 관찰되었던 지속적인
상승세는 비교적 낙관적인 전망을 제시해주고 있다. 그러나 4월부터 주택
시장 거품을 방지하기 위해 대출 조건이 강화되는 등 2014년의 주택 시장이 어떤 양상을 띠게 될지는 눈여겨봐야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영국 유로저널 박소영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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