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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첫 출전 남자 팀추월 ,아시아 최초로 '값진 은메달'
by eknews posted Feb 24, 2014
사상 첫 출전 남자 팀추월 ,아시아 최초로 '값진 은메달'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추월 대표팀이 한국 스피드 스케이팅 사상 올림픽 단체전에서 처음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22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남자 팀추월 결승전인 파이널A에서 한국 대표팀은 네덜란드에 아쉽게 패했지만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남자 대표팀은 이번 팀추월 은메달 획득하면서 노메달의 수모를 씻었다. 한국이 스피드스케이팅 팀추월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팀추월 종목이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이후 최초로 메달을 획득한 아시아 국가가 됐다.
팀추월은 3명이 한 조를 이룬 두 팀이 서로 반대편에서 동시에 출발해 승부를 겨루는 방식이다. 한 팀의 선두에 있는 선수가 상대팀의 가장 느린 선수를 추월할 경우 승리하게 된다.
이날 이승훈(26.대한항공), 주형준(23.한국체대), 김철민(22.한국체대)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초반 빠른 속도로 네덜란드를 앞섰지만 후반 4바퀴를 남겨놓은 상태에서 네덜란드에게 추월당했다. 결국 대표팀은 3분 40초 85로 결승선을 통과했고, 3분 37초 71을 기록한 네덜란드에게 금메달을 내줬습니다.
한편 3분 37초 71로 팀추월 신기록을 세운 네덜란드는 소치 올림픽 남자 스피드스케이팅에서 6개의 금메달 중 5개를 획득하며 빙속 강자로써의 면모를 과시했다.
유로저널 스포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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