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스페인 MWC 2014에서 ‘삼성 기어 2’ 2종 공개
<사진: 갤럭시 기어 1>
삼성전자가 24일부터 27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4’(Mobile World Congress 2014, 이하 MWC)에서 ‘삼성 기어2’ 2종을 최초로 공개하며 웨어러블 기기의 대중화 시대 개막을 알렸다.
‘갤럭시 기어’는 스마트폰을 손에 들고 있지 않아도 통화가 가능하고 메시지, 이메일, 일정 등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어 소비자의 일상생활을 더욱 편리하게 해주며, 다양한 색상의 스트랩을 갖춰 패션 아이템으로 호평을 받아 왔다.
삼성전자는 이번 MWC에서는 전작 대비 더 가볍고 얇아지고, 사용시간은 늘어난 2세대 웨어러블 기기인 ‘삼성 기어2’와 ‘삼성 기어2 네오’를 동시에 공개했다.
‘삼성 기어2’는 무게는 68g, 두께는 10.0mm로 얇고 가벼워졌으며, 사용시간도 늘어나 한 번 충전하면 2~3일 동안 사용할 수 있어 더욱 편안하고 오래 착용할 수 있다.
‘삼성 기어2’는 심박센서 탑재, 음악파일 저장공간 제공, 적외선 송신모듈(IrLED) 탑재에 이어 또한, 대기화면과 시계화면, 글자체를 사용자가 직접 설정할 수 있도록 해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개성있는 화면 연출도 가능하다.
‘삼성 기어2’는 타이젠 운영체계로 구동됨으로써 향후 스마트폰, 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뿐 아니라 자동차, 스마트TV, 가전제품 등과 연동해 일상 생활을 한층 편리하고 가치있게 만들 수 있는 가능성을 열었다.
또한, ‘삼성 기어2’는 ‘IP67’ 인증 수준의 생활 방수·방진 기능을 지원해 사용자가 손을 씻거나 의도치 않은 이물질에 노출되었을 때도 벗을 필요 없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 기어2 네오’는 카메라를 제외한 ‘삼성 기어2’의 모든 기능을 그대로 즐길 수 있으며, 두 제품은 4월부터 150개국 이상에서 출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