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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초경량 소재의 차세대 수소연료전지 콘셉트카 HED-9 '인트라도' 공개

by eknews posted Mar 03,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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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초경량 소재의 
차세대 수소연료전지 콘셉트카 HED-9 ‘인트라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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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3월 4일부터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2014 제네바 모터쇼’에 선보일 차세대 수소연료전지 콘셉트카 ‘HED-9’의 디자인과 개발 방향을  공개했다. 

현대차가 이번에 공개한 콘셉트카 ‘HED-9’는 독일 뤼셀하임에 위치한 현대유럽디자인센터가 선보이는 9번째 콘셉트카로 남양연구소 및 현대유럽기술연구소와의 협업을 통해 ▲간결하면서도 역동적인 디자인, ▲첨단 소재를 사용한 초경량 구조, ▲주행성능이 개선된 고효율의 파워트레인 등이 적용됐다. 

현대차는 미래 자동차에 대한 고객들의 니즈에 부응하는 동시에 디자인과 기술력의 결합을 통해 탑승자에게 최고의 편의를 제공할 수 있는 디자인을 실현하기 위해 오직 비행을 위해 최적화 된 비행기의 디자인을 바탕으로 현대차 고유의 디자인 철학을 한 단계 발전시킨 ‘플루이딕 스컬프쳐 2.0’을 적용해 불필요한 요소들은 과감히 생략하는 등 절제미를 극대화했다. 

또한 비행기가 날아오를 수 있도록 양력(揚力)을 발생시키는 역할을 하는 비행기 날개의 아래 부분을 지칭하는 ‘인트라도(Intrado)’를 별칭으로 부여해 최고의 효율성과 고객의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하는 ‘HED-9’의 개발 방향성에 의미를 더했다. 

특히 현대차는 더 가볍고 더 단단한 차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아 HED-9 ‘인트라도’에 탄소섬유 강화 플라스틱 소재를 대거 적용하는 동시에 특허 출원중인 최적화된 설계 기술을 적용해 혁신적인 경량화에 성공했다. 
HED-9 ‘인트라도’에는 36kW급 차세대 리튬-이온 배터리가 적용된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이 탑재돼 완충시 최대 주행가능거리가 600km에 이르며 수 분 내에 완충이 가능하다. 
또한 파워트레인의 응답성과 효율성을 높여 더욱 민첩하고 역동적인 주행감각까지 구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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