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지방선거 후보자 등록 마감, 64개 선거구에서 무등록 발생

by eknews posted Mar 09,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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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지방선거 후보자 등록 마감, 64개 선거구에서 무등록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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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L'expresse 전재

 

64개 지방에서 후보자 등록 없이 선거등록 마감, 지방 선거 예상 투표율은 77%로 예상

 


엑스프레스는 내무부 자료를 인용하여 20141차 지방선거에 총926,068명이 등록하였다고 보도했다


1,000명 이상이 거주하는 9,734개 코뮌의 경우, 후보자로 등록한 사람들은 총 21,186명으로 2008년에 비해 그 수가 증가한 것이다. 그러나 64개 코뮌에서는 후보자 없이 후보자 등록이 마감되었다


거주자1000명 이하의 코뮌의 경우 63개 선거구에서 후보자가 없었으며, 1,000명 이상의 코뮌의 경우 유일하게 지롱드 쉬르 드로(Gironde-sur-Dropt)만이 후보자 없이 등록 시한을 넘겼다. 프랑스에서는 후보자가 없는 경우, 추가적인 후보자 등록은 실시되지 않는다


해당 지방의 선거는 무효화 처리되며, 따라서 의회의 기능을 대신하기 위해 도지사의 명령으로 시장을 선출할 수 있는 3명에서 7명 사이의 특별 대표가 임명된다. 특별 대표는 비상 상황에서 제한적으로 지방 의회의 역할을 하며, 최대 3개월까지 그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기간이 지난 후에는 부분선거가 치러지나 후보가 없는 코뮌은 극단적인 경우 해산되어 인근 코뮌으로 편입될 수도 있다. 금년부터는 선거법 개정으로 인하여 3,500명 이상의 시에만 적용되던 비례대표제와 다수대표제가 1,000명 이상의 시에서도 확대 실시된다


또한 모든 후보자는 코뮌의 크기에 관계없이 후보자 등록을 마쳐야 한다. 개정된 선거제도로 인해 소규모 도시의 경우 일부 혼선이 예상되기도 했다. 그러나 내무부 장관의 말을 빌리면 후보자 등록 확대 실시는 아무런 사고도 없이 순조롭게 잘 진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선거와 관련하여 국회 방송인 LCP는 하리스 인터액티브(Harris Interactive)의 설문조사 결과를 통해 2014년도 지방선거의 예상 투표율을 발표했다


조사에 의하면, 프랑스인의 4명 중 3(77%)은 지방선거에서 투표를 할 계획이라고 한다. 후보자 선택의 기준을 묻는 질문에는 해당 지역의 쟁점(90%), 시정의 결과(84%), 정치적인 이유(65%), 국가적인 쟁점(48%)이라고 답변했다. 참고로 지난 지방 선거 투표율은66,5%였으며, 1959년 지방 선거가 처음 실시된 이후에 가장 낮은 투표율이었다.

2014년 프랑스 지방선거의 1차 투표는 323일에, 2차 투표는 331일에 실시된다.


프랑스 유로저널 김지원 인턴기자

eurojournal2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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