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독일 은행 신용등급 전망 상향조정

by eknews posted Mar 10,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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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독일 은행 신용등급 전망 상향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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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Die Welt online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Moody's)가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독일 은행 15곳의 신용등급 전망을 기존의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상향조정했다고 지난 7일 ‘디 벨트’(Die Welt)는 보도했다. 여기서 ‘신용등급 전망’을 상향시켰다는 것은 앞으로의 상황에 따라 ‘신용등급 자체’를 상향조정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무디스는 이미 지난 2월 말에 독일의 국가신용등급을 최상급인 ‘AAA’로 올린 바 있었다. 독일의 재정에 대한 위험요소가 줄었고, 독일이 유럽 국가의 부채위기를 극복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무디스는 판단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무디스는 이번 은행 신용등급 전망 상향에 대해 “유로존(유로화 18개국)의 취약한 재정상태의 여파가 독일에 미칠 확률이 줄어든 것으로 보이고, 또한 은행이 부담하는 공공재정에 대한 위험도가 낮아진 것으로 분석되기에 이와 같은 조치를 취한다“고 밝혔다.


무디스의 결정으로 각주의 주립은행들은 새로운 변화를 준비하게 됐고, 현재 빈약한 수익구조를 개선해 나갈 수 있게 됐다.

그러나 해당 전문가들은 주립은행이 신용등급 전망 상향조정을 받았다 해도 당분간 큰 이득이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당장 다음 달에 은행의 수입은 이자과잉의 부담으로 인해 더 감소할 것이고, 또한 국내외적으로 은행 간의 높은 경쟁부담은 이윤을 얻는데 걸림돌이 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한편 무디스는 2012년에 유럽의 재정위기와 세계 금융위기로 독일 주요 은행들의 신용등급을 강등한 바 있었다.


독일 유로저널 김신종 인턴기자

eurojournal2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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