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덴 뷔텐베르크 주, 대학 수학능력평가 평균 점수 하락
바덴 뷔텐베르크 주의 대학 수학능력평가 평균 점수가 지난 22년 이래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사진 출처: Spiegel Online)
지난 7일 독일 통계청의 발표자료를 인용해 보도한 슈피겔 온라인에 따르면, 지난 해 바덴 뷔텐베르크 주 김나지움 학생들의 대학 수학능력평가의 평균성적이
2.4점(1.0 최고점수, 6.0최저점수)에 불과했고, 이는 지난 1991년 이래 가장 낮은 수치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해 독일의 바덴 뷔텐베르크 주 수학능력 평가에서는 총 3만 2,900여명의 학생들이 응시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3만 2,300명의 학생들이 이번 평가를 통과했으며, 전체 1.9%에 해당하는 600여명의 학생들은 수학능력 평가에서 낙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최고 점수인 1.0을 받은 학생은 겨우 1.6%에 불과했지만,
1.0부터 1.9까지의 1점대 우수한 점수를 받은 학생은 전체 중 25%나 되었다.
3.0이하의 점수를 받은 학생들 역시 약 25%에 가까웠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바덴 뷔텐베르크 주에 위치한 직업교육 중심 김나지움에서도 지난 해 1만6,400여명의 학생들이 대학 수학능력 평가시험에 참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 중 대학 수학능력 평가에 통과하지 못한 학생은 4.6%였고, 평균점수는 2.55를 보여, 김나지움 학생들보다 약간 낮았던 것으로 전해진다. 최고점수인
1.0을 받은 학생들은 불과 0.6%에 해당하는 약 100명 정도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3.0이하의 점수를 받은 직업교육 중심 김나지움 학생들은 전체 29%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일반 김나지움 학생들의 비율보다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 두번째 주 독일 바덴 뷔텐베르크 주에서는 5만1천 여명의 학생들이 올해 대학능력 평가시험인 아비투어를 치룰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 1월 라인란트 팔쯔 주의 아비투어를 시작으로 독일의 대학능력 평가시험은 돌아오는 5월 까지 각 주별로 각각 치루어진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director@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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