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캉스 포기하는 프랑스인들 증가
사진출처: Le Point 전재
바캉스의 대명사로 불리우던 프랑스인들이 실제로는 바캉스를 많이 이용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입이 낮을수록 그 빈도는 더욱 높았다.
250만명의 프랑스인들이 지난해 바캉스 및 단기 유료여행을 포기한것으로 나타났다. 41%만이 바캉스를 떠났다. 관광자문연구소 Protourisme는"이는 2012년 대비 4포인트가 하락한 수치로 15년 이래로 가장 낮은 수치"라고 설명했다.
Protourisme의 연구에 따르면, 2950만명의 프랑스인들(어른과 아이)만이 바캉스를 위해 하루 이상을 유로 숙박업소에서 체류를 했다. 이는 2012년에 비해 250만명이 줄어든 것이다. 2010년 이후 350만명의 프랑스인들이 (단 하루라도)유료 숙박업소를 이용해야하는 바캉스를 포기했다.
연구소 책임자인 디디에 아리노(Didier Arino)는 "다른 유럽고객들처럼, 프랑스인들에게도 경제 위기가 서서히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2013년 1월 바캉스를 계획했던 100만명 이상의 프랑스인들이 2013년 내내 결국 바캉스를 떠나지 못했다고 그는 강조했다". 이어서 "프랑스인들의 3분의 1이 2012년도에도 2013년도에도 바캉스를 떠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1500유로에서 2500유로를 버는 가구의 38%만이 그리고 1500유로 이하를 버는 가구의 23%만이 최소 하루밤 이상의 유료 숙박업소를 이용하는 바캉스를 떠날수 있었다. 3500유로 이상을 버는 가구는 75%이상의 비율을 차지했지만, 이 또한 2포인트 가량이 줄어든 수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