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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스텝 최강자 스크릴렉스, 빅뱅 ‘Feeling’의 작곡가 보이즈 노이즈와 듀오 결성

by eknews posted Mar 11,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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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스텝 최강자 스크릴렉스, 
빅뱅 ‘Feeling’의 작곡가 보이즈 노이즈와 듀오 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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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스텝의 제왕 스크릴렉스(Skrillex)와 독일 출신의 세계적인 DJ 보이즈 노이즈(Boys Noize)의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 독 블러드(Dog Blood)의 앨범들이 국내에 정식 디지털 발매되어 음악 팬들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다. 

2년 연속 그래미 3관왕을 차지한 스크릴렉스는 일렉트로니카의 여러 하위 장르 중 마이너에 속했던 ‘덥스텝’을 인기 장르로 끌어 올린 뮤지션으로 평가 받고 있다. 특히 팝과 록을 비롯, 국내의 아이돌 음악에까지 덥스텝을 수혈했을 정도로 현 음악시장에 막강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으며 국내 음원 차트에서 1년 넘게 상위권을 지켰던 히트 싱글 ‘Bangarang’과 수 차례의 내한 공연을 통해 국내에도 두터운 팬 층을 형성했다. 

한편 13살 때부터 DJ로서 활동을 시작해 플로어 DJ로서 명성을 쌓아온 보이즈 노이즈는 빅뱅의 스페셜 에디션 앨범 [STILL ALIVE]의 수록곡 ‘Feeling’을 작곡하고 지드래곤의 솔로 앨범 [쿠데타]에서 리믹스 작업을 담당하는 등 국내 뮤지션들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음악 팬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2012년부터 시작된 스크릴렉스와 보이즈 노이즈의 프로젝트 그룹인 독 블러드는 결성 당시부터 일렉트로니카 씬에서 가장 큰 이슈로 손꼽혔다. 데뷔 싱글인 ‘Next Order’로 ‘일렉트로니카의 빌보드’라 불리는 비트포트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한 이후, ‘롤라팔루자(Lollapalooza)’와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UMF)’ 등 초대형 페스티벌의 무대를 장식하며 명성에 걸맞은 굵직한 행보를 이어왔다. 

한국 유로저널 김하늘 기자
 eurojournal28@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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