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E1, 美 빌보드 200서 K-POP 신기록 수립
4인 걸그룹 2NE1(씨엘 산다라박 박봄 공민지)이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61위로 K-POP 사상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하며, 신기록을 수립했다.
또한, 타이틀곡인 ‘컴백홈(COME BACK HOME)’이 ‘월드 디지털 송스’ 차트에서 5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싸이가 ‘강남스타일’로 싱글앨범 차트인 ‘빌보드 HOT 100’에서 2위에 오르면 한국 가요사상 가장 높은 기록을 수립한 데에 이어, 2NE1도 앨범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CRUSH’로 61위에 한국 가요 앨범 중 가장 높은 기록을 갖게 됐다. 이로써 YG는 빌보드 메인 차트 두 곳에서 한국가요 사상 모두 가장 높은 기록을 보유하게 됐다.
한편,북미 종합 뉴스 매거진 VICE의 인터넷 웹사이트인 VICE.COM은 “2009년 ‘FIRE’로 가장 센세이셔널하게 데뷔한 2NE1은 ‘내가 제일 잘 나가’, ‘론리’와 같은 명곡들로 세계적 관심을 받은 그룹”이라고 소개하며 “디폴로, 제레미 스캇 등 세계적 뮤지션들에게 찬사받는 그룹”으로 “프랑스, 브라질 등 해외 국가까지 거대 팬덤을 구축”했다고 찬사를 보냈다.
2NE1의 리더 CL은 VICE.COM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컴백홈(COME BACK HOME)’ 뮤직비디오는 기존의 제작 방식과 전혀 다르게 만들어진 뮤직비디오”라고 밝히며 “우리가 지금껏 냈던 뮤직비디오 중 가장 영화같은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유명 매거진 ‘SPIN(스핀)은 “디스토피아가 된 미래 도시를 그린 ‘컴백홈’ 뮤직비디오가 인상적”이며 “’해피’ 뮤직비디오에서는 ‘컴백홈’과 전혀 다른 모습으로 새로운 매력을 보여준다”고 호평을 보냈다. 미국 유명 음악 전문 사이트 ‘POPDUST(팝더스트)’ 역시 “이번 ‘컴백홈’ 뮤직비디오는 공상 과학을 테마로 했으며 특수효과와 CG를 엮어 만든 뮤직비디오”라고 2NE1 뮤직비디오를 개괄적으로 설명했다.
한국 유로저널 김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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