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격시대, 수목드라마 1위 및 자체 최고시청률 경신
KBS 2TV 수목 특별기획드라마 ‘감격시대:투신의 탄생’이 더욱 화려해진 액션과 볼거리는 물론, 인물들간의 갈등이 고조되면서 수목드라마 1위를 차지함은 물론 전국시청률 기준 12.5%로 자체 최고시청률을 경신하는 등 시청자를 사로잡고 있다.
15회 방송분에서는 김현중(신정태 역)은 아버지를 죽인 범인이 황방의 정호빈(왕백산 역)임을 직감하게 되고, 이에 대한 복수를 다짐한다. 그러나 현재 자신의 실력으로는 황방을 상대할 수 없음을 깨닫고, 수련을 함과 동시에 김성오(정재화 역)와 손을 잡는 모습이 그려졌다.
상하이로 입성한 송재림(모일화 역)의 모습도 잠깐 비춰지며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시키고 있다. 김현중을 둘러싸고 황방, 일국회, 정재화파에 이어 모일화파까지 등장하며 앞으로 전개될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이 폭발하고 있다.
16회에서는 김현중(신정태 역)과 김성오(정재화 역)가 클럽 상하이에 들이닥친 마적 떼를 함께 상대하며 액션을 폭발시킨 데디기 송재림(모일화 역)이 극적으로 등장하며 극 초반부터 휘몰아치는 전개를 보여주었다.
정태와 모일화의 회포의 순간도 잠시, 모일화는 클럽 상하이를 차지하겠다고 밝히고 두 사람은 클럽 오픈 날 대결을 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정태는 모일화를 이기기 위한 필승 해법을 찾아 수련을 시작하는데, 파리노인(박철민 분)은 숨겨왔던 무술 실력을 드러내며 정태에게 영춘권의 한 수를 귀띔했다.
한편 정태와 정재화는 황방의 계략에 맞서 오히려 그들을 고립시키는 전략을 세우고, 황방은 모일화에게 가족들의 생사를 들먹이며 협박해 정태와 정재화파를 무너뜨리려는 계획을 세운다. 이에 정태와 모일화는 목숨을 건 혈투를 벌여야 하는 상황이 되어 다음 회, 두 사람의 대결에 뜨거운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정태를 위협하는 아오키(윤현민 분)의 집요함도 드라마의 긴장감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아오키는 가야(임수향 분)에게 지회주로서 성과를 보이라 경고하고, 신정태에 대한 적의를 드러내었다.
한편, 김현중과 임수향(가야 역), 진세연(옥련 역)의 멜로라인도 본격 점화될 것으로 보인다. 정태와 가야가 그간의 오해를 풀면서 러브라인이 새로운 국면에 들어서고 있다. 상하이클럽 앞에서 마주친 진세연과 임수향의 불꽃 튀는 신경전은 두 사람 사이의 갈등이 본격화 될 것을 예고했다.
‘감격시대:투신의 탄생’은 1930년대 중국 상하이 및 국내를 배경으로 한.중.일 낭만주먹들이 펼쳐내는 사랑과 의리, 우정의 판타지를 그린 거대한 스케일과 화려한 액션의 감성 로맨틱 느와르 드라마이다.
한국 유로저널 노영애 기자
eurojournal26@ek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