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정체성 바로 알리기 위해 만화 발간
272만명이 거주하고 있는 경상북도는 도내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경북 정체성의 쉬운 이해와 재미있게 볼 수 있는 ‘경북혼 이야기’ 만화를 이현세 대한민국 만화가의 감수를 받아 발간했다.
‘경북혼 이야기’의 만화 주인공인 창이는 ‘경북혼은 한국정신의 창’에서, 주인공과 동행하며 하늘을 나는 천마 길이는 ‘경북인은 길을 여는 사람들’에서 따온 것이다.
주인공 ‘창이’는 ‘길이’라는 천마를 만나 다양한 경북정신문화를 여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만화의 경북정신문화에는 화랑정신(화랑제도, 실크로드), 선비정신(향약 규약, 노블레스 오블리주), 호국정신(학도병, 낙동강 방어선), 새마을정신(공존공영) 등과 현모 양처인 장계향 음식디미방 등도 소개하고 있다.
경상북도는 도내 청소년 교육·수련기관과 도서관, 초, 중학교 등에 배부해 경북의 정체성을 널리 알려 나가기로 했다.
또한 누구나 온라인 상인 경상북도 홈페이지 (http://www.gb.go.kr)의 e-book(경북혼 이야기, 경북정체성 알림만화)에서 볼 수 있도록 했다.
앞으로 경상북도는 도민과 국민 공감대 확산을 위해 정체성 이론집 발간과 신라사 편찬 등을 추진하고, 대외적으로는 경북혼 세계화를 위해 신라문화의 해양실크로드 재조명과 21세기 인문가치포럼 등으로 정체성 사업을 다양하게 펼쳐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