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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창원산단, 혁신산단으로 제2의 도약 기회 마련

by eknews posted Mar 18,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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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창원산단, 혁신산단으로 제2의 도약 기회 마련

경상남도 창원국가산업단지(이하 창원산단)가 “혁신대상단지”로 선정 되었다.
혁신산단이란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 방안’의 후속 조치로 관계부처에서 합동으로 추진하는 노후 산업단지를 창의·혁신 공간으로 전환해 청년인재들이 선호하는 단지로 새롭게 탈바꿈하는 것이다. 

국가산업단지로 출발한 창원국가산단은 40여 년간 우리 지역은 물론, 국가산업발전을 견인해 왔으나, 생산설비의 노후화, 연구개발 투자 부진, 고급 연구인력 확보 애로, 산업 기술고도화 지원 미흡 등으로 현재는 중저위 기술 위주의 노후화된 산업단지로 퇴화됨에 따라 첨단화와 융합화 등을 통한 혁신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었다. 

또한 창원산단은 성장을 견인할 첨단기술 중심의 창업과 벤처기업의 부재로 성장 한계에 직면해 있으며, 입지수요의 지속적인 증가로 인한 높은 지가상승과 용지 부족으로 대기업 및 중견기업의 역외 이전이 증가되고 있는 등 총체적인 문제에 직면해 있었다. 

경상남도 하승철 경제통상본부장은 “창원산단을 혁신산단으로 선정됨에 따라 2조 1,868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9,723명의 신규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막대한 경제적 파급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밝혔다. 

‘혁신대상단지’로 선정된 창원국가산업단지는 ‘지식기반 산업 집적지구’ 지정을 통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산업기술기반 조성사업, 산업기술 개발사업, 기술이전·사업화 촉진사업 등을 우선적으로 지원 받을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되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 

특히, 혁신산단으로 선정된 창원산단은 두산중공업, 삼성중공업, 현대정공, 한화기계 등 대기업을 비롯하여 1,400여개의 기계산업체에서 구축된 기술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2034년까지 세계 5대 기계강국 진입에 한층 더 다가설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그동안 노후화된 중저위 기술위주의 제조단지로 고착된 산단이 지식기반의 고부가가치 첨단산업단지로 탈바꿈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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