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재향군인회 독일지회, 베를린에서 간담회 가져
대한민국재향군인회 독일지회(회장 유상근)는 지난 3월12일 17시 베를린 소재 서울관에서 베를린 분회 창립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작은 범위 안에서 이루어진 간담회에는 유상근 지회장을 비롯하여 중부독일에서 먼거리를 함께 동행 한 성규환 독일지회 고문, 한일동 독일지회 이사, 이명수 공군 부회장과 하성철 베를린 한인회장, 신성식 베를린 글뤽아우프회장. 이종하 부회장, 안희숙 민주평화통일 자문문회의 베를린 분회장, 채수웅 재독한인총연합회 부회장, 쾨펠연숙 재독한국문인회장, 백명기, 김용근, 해병전우회 회원, 동포기자 등이 참석했다.
유 회장은 “베를린은 거리가 너무 멀어서 한번 다녀가려면 큰 맘 먹어야 하는데 이번기회에 베를린을 방문하여 여러분들을 만나서 간담회를 하면서 베를린 분회 창립에 대한 대화를 나누고 싶었다.”면서 “오늘 대한민국재향군인회 독일지부 회장단의 베를린 방문을 주독대사관과 무관도 이미 알고 있다”고 전했다.
하성철 베를린 한인회장은 “이미 존재 하고 있는 해병전우회나 월남참전전우회같은 비슷한 성격을 띠고 있는 단체가 많이 있는데 또 새로운 단체가 결성되면 교민사회에 혼란이 오지 않을까?” 하는 단체 간의 갈등에 대한 염려스러움을 표했으며 유 회장은“ 베를린은 특수 지역으로서 재향군인회의 더 커다란 역할”을 강조 했으며 “이 지역에 더 많은 활동을 확산시키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재향군인회 독일지부 첫 출발은 권영목 초대회장이 회원 7명으로 시작해서 현재 약 200여명의 회원이 등록 되어 있으며, 년 7-8회 정도 자치 내에서 개발한 뼈아픈 6.25전쟁을 기해서 평화행사 및 한반도 통일을 기리는 통일준비 사업과 궐기대회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재향군인회원으로 등록 하게 되면 한번의 회비 15유로(회원증 발급비)를 납부하며, 자치 내 행사는 찬조비와 재향군인회 본부의 사업예산, 행정지원금으로 운영되어 간다고 한다.
이날 간담회에서 약 4시간여 동안 분회장 선출에 관한 뜨거운 토론이 진행되면서 베를린 분회장으로 이환도 전 베를린 한인회장이 임명 되었다. 이환도 신임 분회장은“먼 거리를 오신 재향군인 독일지부 회장단의 성의도 있고 해서 우선은 제가 베를린 분회장으로 열심히 봉사 해 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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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향군인회에는 육군, 해군, 공군, 해병대, 여군출신이면 누구나 회원자격이 있으며, 여자 군인출신 회원들도 여러 명 등록되어 있다고 전했다.
유상근 회장은 이 자리에서 베를린 한인회와 글릭아우프회에 찬조금을 전달했다.
유로저널 베를린 안희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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