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AC가 지난 달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고급 휘발유(Super Benzin)의 평균가격이 독일에서 가장 저렴한 곳은 베를린이었고, 가장 비싼 곳은 카셀, 칼스루에, 에어푸르트 등이었다고 한다. 12월 23일 타케스슈피겔 지가 인용한 자료에 따르면 베를린의 고급 휘발유 가격은 평균 리터당 1,402유로로 자가용 운전자들에게 가장 저렴한 도시였으며, 카셀, 칼스루에, 에어푸르트 등에서는 리터당 연간 평균 1.419유로로 가장 비싼 도시였다고 한다.
디젤의 경우에도 칼스루에가 리터당 평균 1.349유로의 가격으로 가장 비싼 도시였다고 한다. 디젤 가격이 가장 저렴한 곳은 막데부르크로서 평균 1.328유로였다고 한다.
국제 원유값은 올해 여름까지는 배럴당 150달러를 육박할만큼 상승하였으나 그 후로는 급락하여 최근에는 배럴당 40유로까지 하락하였다. 하지만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기름값의 경우, 가장 가격이 높았던 때와 비교하여 리터당 약 평균 45센트 정도가 하락하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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