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과 디자인을 접목시킨 혁신적인 노인 상품의 등장
사진
출처- La tribune 전재
디자인에 민감한
노인
소비자들이 증가하면서 기능에
디자인을 접목시킨 혁신적인 상품들이 등장.
시대의
변화에
따라
노인계층의 소비가
달라지고 있다. 프랑스 일간지 라트리뷴에 의하면, 노인이라 불리기를 원치 않는 젊은 노인층을 중심으로 일반적인 소비자들에게서 발견할 수 있는 디자인에 민감한 소비 취향이 발견되고 있다. 2013년
중소기업 디지털
경제부
산하
기관으로 창설된
2030 혁신 위원회가 발표한 자료는 젊음이 칭송되고, 노령화에 대한 경시 풍조가 만연한 환경에서는 노인에 대한 긍정적인 담론을 형성하기가 어렵지만, 노인들도 육체의 변화에 따라 그들만의 특별한 필요와 열망을 가진 소비자임에 주목한다. 현재의 노인들은 그들의 부모 세대와는 달리 유행과 디자인에 민감한 시대를 살았으며, 나이가 들었다고 해서 이러한 취향들이 변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따라서 자신들의 필요에 디자인을 더한 상품들을 선호하는데 일부 기업들이 이러한 노인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였다. 현지 시간 3월 20일,
2030 혁신
대회에서 노인
경제
부문
1등을 수상한 제품을 중심으로 변화된 노인 상품의 특징을 소개한다. 버디(Buddy)는 45센티미터의 크기의 장난감으로 동반자 로봇이다. 이동 할 수 있는 구조로 만들어 졌으며, 장애물을 탐지할 수 있는 센서가 있어 자율적인 방식으로 움직인다. 얼굴에는 터치 패드가 장착되어 있는데 상황에 따라 이미지가 달라진다. 버디는 노인들의 기억을 돕기 위해 개발되었다. 병원을 방문하는 날이나 의사와의 상담 내용, 처방전 등을 기억하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노인들에게 카드나 숨바꼭질 등을 제안하여 정기적인 자극을 주는 역할도 담당한다. 프로그램을 통해 이웃과의 화상 통화도 가능하게 하며, 노인들이 넘어졌거나 장시간 움직이지 않을 경우 구조대에 비상 연락을 취할 수도 있다. 센서를 통해 화재와 가스 누출도 감지한다. 버디를 개발한 Bluefrog기업은 2015년 상업화를 목표로 올 12월, 500유로에서 900유로 사이의 첫 번째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노인들의 필요와 디자인적인 요소가 적절히 결합된 혁신적인 상품이란 평가다.
프랑스 유로저널 김지원 기자 eurojournal2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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