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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보이’ 이대호, 3 경기 타율 5할8푼으로 불방망이 휘둘러

by eknews posted Apr 01,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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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보이’ 이대호, 3 경기 타율 5할8푼으로 불방망이 휘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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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프로야구 3년차를 맞은 ‘빅보이’ 이대호(32)가 3경기 연속 멀티히트의 뜨거운 기세를 이었고 타율은 5할8푼3리(12타수 7안타)까지 치솟으면서 솟팀 소프트뱅크 3연승에 주역이 되었다.

이대호는 28일 개막전 4타수 2안타 1타점 1사구, 29일 4타수 2안타 1타점, 30일 4타수 3안타로 하루도 쉬어가지 않고 3 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이어갔다.

이대호는 30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돔에서 열린 2014 일본 프로야구 지바롯데 마린스와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정규시즌 경기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 맹활약을 펼쳐 3-2 승리를 견인했다. 

소프트뱅크는 지난해 이대호를 3년 최대 20억엔(약 203억원)이라는 거액의 몸값을 주고 영입했다. 하지만 시범경기서는 18경기 타율 2할5푼(44타수 12안타) 1홈런 4타점으로 다소 부진했으나 시즌이 시작되면서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지난해 제대로된 4번이 없어 고생했던 소프트뱅크가 이대호의 가세로 중심타선 전체의 무게감이 현저히 높아졌다는 것이 중론이다.

지난 2년간 이대호가 약체팀 오릭스 버펄로스에서 활약했기에, 견제는 여전하다. 좋은 볼을 주지 않는 유인구 위주의 승부는 여전한 상황. 하지만 뒷 타순에 지난해 타격왕 하세가와 유아가 버티고 있기 때문에 언제까지 이대호와 승부를 피할 수는 없어 올 시즌부터는 이대호의 맹활약이 더 기대된다. 이대호는 일본 진출 첫 해인 2012 시즌 타율 .286 24홈런 91타점을 기록하며 퍼시픽리그 타점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한다. 이듬해인 2013년에도 홈런과 타점은 떨어지지 않은 채 타율만 .303로 끌어 올리며 일본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강타자로 올라섰다.

평균자책점 제로 행진 류현진, 7이닝 7K 무실점 눈부신 피칭에도 승수 못챙겨

한편, 류현진이 호주 개막 2차전(5이닝 5K 무실점)에 이어 두 경기 연속 무실점 승리를 따낼 수 있었던 기회를 아쉽게 놓쳤다. 류현진은 7이닝 7K 무실점(3안타 3볼넷)의 눈부신 피칭으로 7회까지 1-0 리드를 이끌고 내려갔다. 그러나 8회말에 올라온 브라이언 윌슨이 곧바로 동점 홈런을 맞음으로써 승리가 날아갔다. 류현진은 두 경기에서 12이닝 12K 무실점(5안타 4볼넷)의 평균자책점 제로 행진. 지난 경기에서 발톱 부상으로 87개밖에 던지지 않았던 류현진은 오늘도 88구 후 교체됐다. 류현진은 지금까지 메이저리그에서 치러진 세 경기 중 두 경기에 선발로 나선 상황이다. 


유로저널 스포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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