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상반기 프랑스 경제, 회복세 유지 전망
사진
출처- Liberation 전재
올
상반기
프랑스
경제는
큰
폭의
성장은
없으나 기업의
투자
촉진과
실업률
안정으로 회복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
현지
시간
3일, 통계청은 올 6월까지 경제 전망을 내놓으며 프랑스 경제는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되나 성장이 가속화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프랑스 일간지 리베라시옹은 지방 선거 이후 새롭게 출발한 발스 총리에게는 다소 부담스러운 경제 전망이라 할 수 있지만 향 후 어떠한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고 말하며,
2014년
경제는
1사분기에 0,1%, 2사분기에는 0,3% 성장할 것으로 보도했다. 통계청의 세드릭 오드니(Cédric Audenis) 이사는 프랑스는 2013년 2사분기 0,6%, 4사분기 0,3%라는 경제 성장을 보이면서 안정적인 회복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실업률도 안정적인 편이지만, 큰 성장이 일어나지는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결과적으로 상반기 프랑스 경제는 안정적인 상태에 머무를 것이라고 전망이다. 그러나 기업들의 수익성 저하, 유로화의 평가 절상, 가계의 수입에 비해 높은 세금 인상, 구매력에 영향을 미치는 부가세의 인상 등, 경제 성장을 방해하는 잠재적인 요인들은 지속적으로 남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침체된 경기를 회복시키는데 대응 능력이 떨어지는 남부 유럽 국가들과 비교할 때 프랑스는 상대적으로 원활한 경기 회복 능력을 보이고 있다는 평가이다. 이러한 경제 전망이 현실화 되고, 지난 3, 4분기의 실질 국내 총생산이 2분기와 동일할 경우(+0,3%),
프랑스는 전년
대비
0,7%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실업률도 작년 말에 약간 감소한 이후, 올 상반기는 9,8%로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1사분기에 안정을 유지하지만 2사분기에는 약간 오를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기업의 투자는 7분기 연속 위축된 이후 지난 해 4분기에 0,9% 성장하였다. 통계청에 따르면, 이러한 성장은 오염 방지 표준이 도입되기 전에 기업들이 트럭을 구매하고, 지방 선거와 관련한 공공사업의 증가와 같은 예외적인 요인들에 의해 부분적으로 촉진된 바가 크다. 그러나 올 1분기 기업들의 투자는 0,2% 줄어들고, 2분기에 들어서야 0,2% 반등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프랑스 유로저널 김지원 기자 eurojournal2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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