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술을 자주 마시는 사람들은 작센 주와 바이에른 주 사람들

by 유로저널 posted Jan 05,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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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약국연합회(ABDA)의 조사에 따르면 독일인들 중 7%가 매일 술을 마시며, 작센 주에서는 15%의 사람들이, 바이에른 주에서는 11%의 사람들이 매일 술을 마신다고 벨트 지가 보도하였다. 16세 이상의 독일인들 3370명을 대상으로 한 이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23%가 일주일에 2일 이상 술을 마신다고 답했으며, 41%의 사람들이 주류를 전혀 마시지 않으려 노력한다고 답했다.
연방 약국위원회 회장인 Magdalene Linz는 „건강한 사람이 적은 양의 알콜을 섭취하는 것은 대부분 괜찮지만, 매일 술을 마셔서는 안 됩니다. 특히 약을 복용하는 사람은 음주 전에 약사에게 복용하는 약의 효과가 변할 수 있을지도 모르는 가능성에 대해 상담해야 합니다“라고 말하였다. 건강한 남성의 경우에는 매일 20g 이하, 여성의 경우에는 10g 이하의 알콜을 섭취해야 한다고 한다. 참고로 한 잔의 샴페인(0.1L)에는 9g의 알콜이 함유되어 있으며, 맥주 반잔에는 18g의 알콜이 함유되어 있다고 한다.
한편 알콜소비의 빈도는 나이 및 성별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는데, 응답자 중 남성의 12%가 매일 술을 마신다고 답한 반면에, 여성의 경우에는 3%만이 매일 술을 마신다고 답했다. 여성의 절반 이상(55%)이 술을 전혀 하지 않거나 거의 마시지 않는다고 답했다. 하지만 남성 중에서는 1/4 정도(27%)만이 술을 마시지 않는다고 응답하였다. 또한 나이가 많은 연금생활자의 12%가 매일 맥주나 와인을 마시며, 29세까지의 응답자들에서는 2%만이 매일 술을 마신다. 어린아이가 있는 식구들이 가장 많이 금주를 하고 있으며, 100가구 중 1가구만이 매일 맥주와 와인을 마신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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