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여섯명 중 한명의 근로자 일에 의욕 없어
최근 갤럽 여론조사의 결과에 따르면, 독일 근로자의 17%가 자신의 일에 열정과 의욕을 가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인적자원 관리에 따른 손실은 최고 1,184억 유로에 달한다.
1,300명의 독일 근로자들에게 실시한 갤럽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해 지난 달 31일 보도한 슈피겔 온라인에 따르면,
독일의 많은 근로자들이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 동기부여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 근로자의 16%만이 회사의 이익과 목적을 이루기 위해 스스로 나설수 있는 준비가 되어있다고 답한 반면, 67%의 근로자들은 오로지 규정에 따른 일만 하겠다고 답했다.
더불어, 이미 마음속으로는 회사를 퇴직했다고 생각하며 일을 하는 사람들의 비율이
17%에 달했다.
하지만 갤럽 여론조사 기관에 따르면, 이러한 수치가 지난
10년 전 이래 처음으로 다시 낮아진 결과인 것으로 전해진다. 2002년 부터
2012년 까지 마음속으로는 이미 퇴직했다고 생각할 만큼 열정과 의욕이 없이 일하는 독일 근로자들의 비율이
16%에서 24%로 꾸준히 상승해 왔던 만큼, 이번 결과는 상대적으로 수치가 급격히 줄어든 것으로 해석된다.
인력자원 개발 및 관리 관점에서 근로자의 이러한 상태는 근로자가 부당한 대우를 받는다는 느낌을 받거나 부당한 대우가 정당하게 보여지는 상황에서 근무하는 경우 심리적인 방어현상으로 나타날수 있다.
인력경영의 실패는 결국 마음속으로 이미 퇴직한 열정과 의욕이 없는 직원들의 수를 늘리며,
그들은 더 이상 회사의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발전시키지 않을 뿐만 아니라,
결국 회사를 떠나면서 노하우를 가진 인력을 잃어버리는 결과를 초래한다. 또한, 갤럽 기관은 동기부여가 결여된 직원들에 따른 경제적 손실이 해년
985억 유로에서
1,184억 유로에 이를 것으로 추측했다.
독일은 현재 만
18세 이상 근로자의 수가 약
3,380만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갤럽 여론조사 결과에 따라 17%의 근로자가 마음속으로 이미 퇴직한 상태라면,
독일의 540만명 이상의 근로자들이 태업하고 있다는 것으로 설명된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director@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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