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독·한협회 창립 30주년 기념행사 및 정기총회
지난 3월 21일 (금) 함부르크의 시청과 마주보고 있는 함부르크 상공회의소(Handelskammer Hamburg) Plenarsaal에서 약 50명의 회원들이 참석하여 함부르크 독•한협회 창립 30주년 기념행사 및 정기총회가 오후 6시부터 있었다.
시청이 정치관계로 아주 중요한 기관인가 하면 상공회의소는 함부르크의 모든 경제권을 갖고 있다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그런만큼 상공회의소의 건물은 웅장하면서 아주 아름답다.
함부르크 독•한협회 창립 30주년 기념행사는 김옥화 (Okhoa Meyer von der Twer) 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현 주함부르크 손선홍 총영사의 축사가 있었으며 이분은 이 자리가 자신에게는 함부르크독•한협회 회원들과의 마지막 만남 일 것이라 하며 그의 임기동안 독•한협회의 많은 한·독수교활동에 참가하였고 여러번 강연회에서 직접 독일인들에게 한국에 대한 강연을 할 기회가 있었기에도 뜻깊은 기간이라 하였다.
이어서 함부르크 독•한협회 창립인 이며 첫 회장을 맡았던 그당시 함부르크 기민당 의장, 그 후 독일정부의 부름으로 여러 독일 주의 장관직을 역임 하였고 브레멘(Bremen) 시장이었던 Hartmut Perschau 씨의 축사가 있었는데 그는 함부르크 독•한협회 창립동기를 설명하고 자기의 회장 8년 임기 동안 약 6년간은 그래도 독•한협회의 발전을 위해 많은 일을 했지만 정치인으로 다른 지역에서 활동을 했어야 하므로 마지막 2년간은 독•한협회 일을 소홀히 할 수 밖에 없어서 회장직에서 물러났으며 그 후 협회에 관심을 줄 수가 없었기에 무척 미안하다며 회원들의 양해를 구하고 현재 독•한협회의 활발한 활동과 번영 그리고 회원들의 아주 화목한 환경을 목격할 수 있어 정말 흐믓하다 하였다.
그 다음으로 함부르크 문화당국 대표로 참석한 Julia Dautel씨도 독•한협회의 활발한 활동과 함부르크 문화당국과의 친밀한 협력을 칭찬하였고 특히 문화활동으로 한국문화를 함부르크측에 많은 관심을 주게 하여 고맙다 하였다.
김연정씨와 배에스터씨의 모짜르트 곡 Andante grazioso와 아리랑을 바이올린, 비올라 이중창 연주가 있은 후 총회가 있었다.
함부르크 독•한협회 사무총장 Ivo Möller씨의 사회로 지난 1년간의 사업보고를 이어 재무부장 Jasmin Wieneck 씨의 전문적인 재무보고는 회원들의 적극적인 동감을 받았으며 독•한협회 부회장 Jan Grotheer 박사 (전 세무법원장)는 협회정관개정의 이유와 필요성을 잘 설명하여 만장일치로 정관개정도 통과 되었고 그 다음에는 Peter Nold 약학박사 가 선거위원장을 맡아 회장단 선거가 있었는데 김옥화 회장이 4번째로 회장을 역임하게 되었고 모든회장단원들이 만장일치로 선출된 것을 보면 회원들이 회장과 회장단원들의 일을 전적으로 지지해 준다고 볼 수 있는 그야말로 화목한 총회였다.
행사 후 모든 참석인들은 협회가 뷔페로 차려놓은 한국음식을 즐기며 친목의 시간을 가졌다.
함부르크 독•한협회 회장단:
회장 김옥화 (Okhoa Meyer von der Twer)
부회장 Dr. Jan Grotheer
부회장 David Nahrgang
사무총장 Ivo Möller
재무부장 Jasmin Wieneck
서기 Rene‘ Klawohn
회장단원 Prof. Dr. Wolfgang Schütte
회장단원 PD Dr. Knut B. Pißler
회장단원 강신규 (Shin-Gyu Kang)
청년팀장 Jakob Madsen
청년부팀장 최지혜 (Ji-Hae Choi)
기사제공: 함부르크 독•한협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