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공항 11억 유로 추가비용
베를린 공항이 완성되려면 11억 유로의 추가 비용이 필요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사진 출처: Zeit Online)
지난 10일자 디짜이트지의 보도에 따르면, 베를린 공항의 대표 메돈(Mehdorn)이 베를린 공항 감독회의를 통해 베를린 공항의 완공을 위해 앞으로 11억 유로의 추가 비용이 필요하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11억 유로의 추가비용은 공항건설의 마무리 작업과 주변에 위치한 주택에 파동방지 창문설치를 위한 비용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진다.
베를린 공항의 건설비용은 2006년 최초 20억 유로로 예상되었지만, 앞으로 54억 유로까지 상승 될 것으로 예상 되고있다. 베를린 공항의 건설비용이 증가된 데에는 계획상의 오류와 그에 따른 연기 배출시스템과 같은 건설결함에 주 원인이 있지만, 공항건설 프로젝트의 규모가 커진것도 한몫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미 지난해 베를린 공항의 소유주인 베를린 시와 부란덴부르크 주는 공항건설을 위해 12억 유로의 추가 예산을 승인한 바 있다. 그 중 현재까지 3억2,500백만 유로가 지급 되었고, 나머지 8억7,500만 유로는 베를린 공항 감독 위원회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이다.
한편, 베를린 공항 건설 완공이 너무 지체된다는 지적이 많은 가운데, 베를린 시장 클라우스 보베라이트(Klaus
Wowereit)는 의회발언을 통해 „현재 건설에 가장 큰 문제가 되고있는 연기 환기 시스템을 재건설 하는데 있어 정확한 예측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베를린 공항 개항의 정확한 계획을 세우는 것 역시 불가능하다“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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