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센느 동물공원 6년만에 재 개장, 가격은 높은 편
사진출처 : Le Monde
뱅센느 동물공원이 4월 13일 일요일에 6년만의 재 개장을 한다. 뱅센느 동물공원은 1934년에 문을 열었고, 180여종의 1000여마리의 동물들을 수용하고 있다. 파리와 가까운 근교에 위치해 있어서, 주말 가족단위로 이용하기 좋아 오랫동안 파리지앙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개장으로 파리지앙들은 동물공원의 인기 스타인 표범, 아라미스를 만날 수도 있다. 만약 모습을 드러낸다면 말이다. 즉 동물공원이지만, 항상 동물들이 사람들의 시선에 노출되는 것은 아니다. 이번 2014년 동물공원의 버전은 동물들에게 좀 더 안락한 환경과 주거지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사람들로 부터 떨어져서 편히 쉴 수 있도록 사람들의 시선이 가지 않는 공간도 만들어졌다.
자연사 박물관의 총 책임자인 토마스 그래농은, 피가로와의 인터뷰에서 "이곳은 단순한 유희공원이 아니다"라며, 이곳의 성격을 한마디로 요약했다. 공원의 안내판들은 5개의 구역으로 나뉘어져 있다. 이 구획은 관람객들에게 환경에 대한 의식을 일깨워 주기 위해 기획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입장료는 22유로로 다소 비싸다는 의견이 많다. 아이들의 요금은 16,5유로이지만, 두 아이를 가진 4인가족이 방문을 했을때 최소 77유로를 지불해야 하기 때문이다.
프랑스 유로저널 강승범 기자
eurojournal10@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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