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하고 건강한 피부, 거품 없는 클렌징에서 시작한다
몇 해 전 TV광고를 통해 유명 여배우가 ‘화장은 하는 것 보다 지우는 것이 더 중요하다’라는 말로 세간의 주목을 받은 적이 있다. 특히 미세먼지, 황사 등 환경적인 요인이 크게 작용하고 있는 요즘은 더욱 그 중요성이 크다고 할 수 있다.
클렌징이란 피부 외부 요인(노폐물, 먼지 등)과 내부 요인(땀, 피지, 때 등)으로 쉽게 오염될 수 있는 피부를 깨끗하게 청소하는 모든 행위를 말한다. 하지만 단순하게 비누 혹은 물 만으로 클렌징을 하기엔 많이 부족해 보통 클렌징 전용 제품을 사용한다. 클렌징에 걸리는 시간은 보통 1분 이내가 적당하며, 지나치게 오랜 시간 클렌징을 하거나 거칠게 문지르게 되면 자칫 민감한 피부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즉, 메이크업을 한 경우 화장 잔여물이 남아 있지 않을 만큼의 시간과 강도가 중요하다는 사실.
클렌징은 T존 -> U존-> 눈가, 입가 순으로 진행한다. 이때 클렌저를 부드럽게 잘 펴서 문지르는 것이 중요한데, 마지막으로 콧망울 등 모공의 더러움이 눈에 띄는 부분을 빙글빙글 마사지하듯 돌려가며 잘 녹여낸다. 그 후 미지근한 물이나 찬물로 마무리를 하면 건강하고 깨끗한 클렌징 끝.
여기에서 또 하나 신경 써야 하는 부분이 바로 올바른 클렌저를 선택하는 것이다. 요즘 인터넷에는 수많은 클렌징 제품들이 판매 중이며, 나름의 강점을 강조하면서 소비자의 구매를 기다리고 있는 많은 제품들이 쏟아지고 있지만 SLS(복합성 계면활성제)를 포함하지 않고 있고 세안 후 피부 트러블을 유발하는 화학 잔여물을 남기지 않는 제품의 선택 등 여성들의 섬세한 판단이 중요하다.
한국 유로저널 안하영 기자
eurojournal16@ek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