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아시아 소금 수요, 세계 수요의 약 50% 차지할 전망
전세계 소금 수요가 도로 결빙 방지용이 증가하면서 소금 수요량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인도,중국 등 아시아 국가들의 소비량이 전세계 수요량의 절반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글로벌인포메이션 Roskill 보고서에 따르면 소금 생산량은 2011-2012년 도로 결빙 방지 시장과 클로르알칼리 시장의 약세로 4.6% 감소하여 277Mt 이었는데, 도로 결빙 방지 시장 수요 회복으로 2013년 세계 소금 생산은 286Mt로 추정된다. 110여 개국에서 소금을 생산하고 있지만 대다수의 생산은 7개국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중국, 미국과 인도는 2013년 총 세계 소금 공급의 46%를 차지했다. 바닷물 태양 증발 또는 내륙 브라인(brines)이 소금 생산의 40%를 차지한다. 나머지는 암연(26%)과 솔루션 채굴법으로 브라인을 추출(34%) 하는 것으로 나뉜다.
지난 10년간 북미와 유럽 시장은 생산 감소를 보여왔다. 지역별 생산이 매년 변동성이 있는데 이는 도로 결빙 방지용 소금 수요에 영향을 미치는 겨울 날씨 상태에 좌우되기 때문이다. 도로 결빙 방지용 소금 소비는 미국에서 43%를 차지하고 유럽에서는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도로 결빙 방지와 식품 및 식품 가공이 두 개의 큰 소금 시장인 반면, 케미컬 생산에서의 소금 이용은 세계 시장의 60%를 차지한다. 아시아는 세계 소금 소비의 42%를 차지하고 있는데 중국 홀로 24%를 소비한다. 유럽과 북미의 소금 소비는 각각 24%, 22%를 차지한다. 소금의 향후 수요는 3%py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아시아, 특히 중국과 인도가 계속 성장을 주도할 것이다. 2018년까지 아시아 지역의 소금 수요는 세계 수요의 약 50%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된다.
한국 유로저널 이준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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