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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리와 끈끈한 정을 나눈 재독일 해병 전우회 제65주년 ‘해병대 창군’ 기념행사

by eknews05 posted Apr 29,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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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리와 끈끈한 정을 나눈 재독일 해병 전우회 제65주년 ‘해병대 창군’ 기념행사

 

의리와 끈끈한 정으로 매년 만나서 친목을 다지고 있는 재독해병전우회(회장 원종원)는 지난 4월19일 11시부터 Neuss-Grefrath 에 위치한 "Club Haus SV. Germania"에서 해병대 창군 65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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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는 전 독일에서 참석한 해병전우회원 및 부녀회원, 유제헌 재독한인총연합회장, 고창원 재독글릭아우프회장, 유상근 대한재향군인회 독일 지부장, 안영국 전 재독총연합회장, 오종철 레클링하우젠 한인회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원형상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기수단 3명이 입장하면서 시작되었으며, 국민의례에서는 ‘세월호’ 침몰 애도하는 마음으로 묵념하는 시간을 가졌다. 해병의 긍지는 남충현 고문이 선창했으며, 고국 방문 중인 원종원 회장의 인사말은 김우영 수석부회장이 대독했다. 원 회장은 “이번 행사에도 참석 해준 유제헌 재독한인총연회장외 귀빈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면서”해병전우회는 국가의 안보와 국민을 위해, 그리고 영원히 정의와 자유를 위해 충성을 다 할 것“ 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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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헌 재독한인총연합회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제65주년 해병대 창립을 진심으로 축하“하면서 ”행사 준비하느라고 수고가 많은 임원“들을 격려 했다. 한편 유 회장은 ”어려울 때 빛을 발하고 의미 있고 뜻 깊은 행사를 축하 할 수 있는 자리가 영광스럽다. “며 ”조국에 선박 세월호 침몰사고를 TV를 통해 지켜보며 재독 교민 모두가 안타가워 하는 한마음 한뜻 이었다. 이 사고로 인해 선장의 역할을 보면서, 지도자의 덕목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다"고 힘주어 말하면서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모든 것이 철저히 점검 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수많은 어린 영혼들을 애도하는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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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우영 수석부회장은 대한민국 해병대 중앙회 총재 표창장을 전달했다.

이 표창장은 그동안 해외의 어려운 여건 속 에서도 투철한 해병대 정신으로 조국의 안보수호는 물론 거주국 지역사회와 교민사회를 위해 헌신 봉사해온 정옥신 부녀부장, 박철규 자문위원, 김춘 자문위원 3명에게 전달되었다.

 

또한 이날 김춘 자문위원의 묵화작품 5점을 액자에 담아서 회원들에게 선사하면서 액자 구입비만 받아서 해병전우회 운영비로 찬조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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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날 하이라이트는 전 독일에 이미 소문 나 있는“푸짐하고 맛난 한식 뷔페”와 “바비큐” 이었다. 뷔페 테이블에는 다양하게 차려놓은 싱싱한 봄 야채와 나물 외 각 종류의 반찬들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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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에서, 그리고 프랑크푸르트에서 먼 거리를 달려온 이들은 맛난 음식을 즐기면서 화기애애하게 정담 나누는 시간을 가진 후, 친목도모를 위한 족구를 즐기면서 피보다 더 진하고 끈끈한 의리와 전우애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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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해병전우회 행사에서는 술과 축제 분위기를 자제하면서 고국의 선박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과 유가족에 진심으로 애도하는 모습들을 역력히 볼 수 있었다.

 

유로저널 독일 안희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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