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본, 2013년 대중국 무역 적자 사상 최대인 523억 달러

by eknews posted Apr 29, 201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 - Up Down Comment Print
일본, 2013년 대중국 무역 적자 사상 최대인 523억 달러

946-국제 5 사진 1.png


중국의 경제구조개혁에 따른 내수 신장률 부진으로 주요 품목이 일제히 판매 감소하면서 2013년 일본의 대중국 무역 적자가 사상 최대인  522억2863억 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재무성 발표에 따르면  2013년의 일본의 대중국 무역은  수출이 1298억8328억 달러로 10.2% 감소, 수입이 1821억1190만 달러로 3.7% 감소해 총 3119억9518만 달러로 2012년 대비, 2년 연속 6.5% 감소했다.

JETRO 보고서에따라 2013년의 일본의 대중국 무역 수지는 일본의 522억2863억 달러 적자였다. 일본의 대중 무역은 수출은 2년 연속 10% 이상 감소, 수입은 2009년 이후 4년 만의 감소를 기록했으며, 일본의 대중국 무역 적자액은 2012년 대비 17.8% 증가해 사상 최대를 경신했다.

중국의 경제구조개혁에 따른 내수 신장률 부진으로 주요 품목에서 소비가 일제히 감소하면서 일본의 대중국 수출이 감소했다.

일본의 무역에 점하는 중국의 비중은 2013년 20.0%로 2012년 19.7%에서 0.3% 상승, 2년 만에 20% 대를 회복하면서 무역총액과 수입액은 중국이 1위, 수출은 2008년 이후 5년 만에 미국에 이어 2위로 전락했다.

일본경제신문 보도에 따르면 2014년의 대중국 무역과 관련해서 일본 입장에서는 수입보다 수출에 관심이 높은 것이 현실이다. 엔저 상황이지만 수입은 원료, 중간재, 대중투자를 통한 자동차 부품 등의 수입 수요는 꾸준할 것으로 예상되며, 대중국 무역이 대폭 적자인 점을 감안하면 설령 감소된다고 해도 충격을 받을 일은 아니다.

하지만 일본이 우려하는 점은 수출면에서 2013년의 감소폭이 예상보다 높은 두 자릿 수를 기록한데다 기계류 수출은 거의 모든 분야에서 대중국 수출 의존도가 높아, 중국 내 경기, 반일, 반중 감정 등의 마이너스 요인에 촉각을 두고 있다.
 
일본은 에너지 수입 확대로 2013년 무역적자가 21조 엔에 육박하는 규모로 확대되었다. 엔저로 수입가격 억제가 사실상 어려운 상황이므로, 수출가격 상승은 큰 폭의 수출 증가를 기대할 수 없어 큰 폭의 무역적자 국면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한국은행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 국내총생산(GDP)은 1조3,043억 달러로 중국이 2003년부터 두자릿수 이상의 고도 성장에 나서면서 경제 규모가 기하급수적으로 커지면서 중국 GDP(9조1,814억 달러)의 14.2%에 불과해 중국이 한국의 약 7.0배 수준이다.

2003년에는 한국의 GDP가 6,804억 달러로 중국(1조6,410억 달러)의 41.5%로 중국이 한국보다 2.4배 큰 수준이었다.
반면 일본 GDP는 2012년 기준으로 5조9,378억 달러로 한국(1조2,224억 달러)의 4.9배로 지난 2003년 6.3배에서  한국과 일본의 경제 규모 격차는 계속 좁혀지고 있다.

한국의 경제 규모는 미국에 비해서는 8% 수준에 그쳤다.

지난해 한국의 GDP는 1조3,043억 달러로 미국(16조7,997억 달러)의 7.8%에 그쳤지만 10년 전인 2003년 5.9%보다는 훨씬 증가했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유로저널광고

Articles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