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교민들과 유제헌 재독한인총연합회장 간담회 가져
유제헌 재독한인총연합회장과 안영국 제33대 재독한인총연합회 선거관리위원장은 지난 5월1일‘2014년 정기총회 및 회장선출’을 앞두고 베를린을 방문했다. 유 회장은 이날 베를린 글릭아우프회 노동절 행사에 참석해서 교민들과 인사를 나눈 후 저녁시간에는 한인회 임원 및 재독한인총연 임원들과 동포기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유 회장은 특히 “이제는 독일 수도인 베를린 시대로 가야하며, 앞으로 베를린을 중심으로 대사관과 독일정부와 프로젝트를 만들어가면서 우리의 위상을 높인다면 대한민국을 도와 줄 수 있는 장점을 살릴 수 있는 지역 한인회임”을 강조하면서 “재독한인총연연합회 법원소재지가 지금까지 Bonn 이었는데 베를린 Charlottenburg 법원으로 옮기려 진행 중”이라며 “베를린 한인회가 계속 서로 단합과 포옹으로 세계에서 가장 모범적이면서도 유일하게 발행되는 한인회보와 함께 더 멋지고 힘 있는 한인회가 되길 바란다.”고 힘주어 말했다. 유 회장은 “그동안 2년 임기동안 크고 작은일 에 관심을 가지고 최선을 다했지만 부족한 점이 많아 죄송하다. 어렵지만 한 번 더 재임해서 2년간 발판을 튼튼히 쌓아서 차기 회장에게 넘기고 싶다. 언론사에 광고 했듯이 그동안 실천하고자 했던 2년 전 약속의 완결과 더욱더 정의롭고 희망찬 미래를 향한 기틀을 탄탄히 다지기 위해 제33대 재독한인총연합회장에 공식으로 출마 선언을 했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유 회장은 “그동안 많은 성원과 희생적으로 봉사 해온 지역한인회장들의 노고에 감사함”을 전했다.
안 영국 선거관리위원장은 “재독한인총연 정관에 따라 선거관리위원회에 공고된 회장후보 접수된 결과 유제헌 후보가 단일후보로 확정됨”을 알리면서 “선거제도 개정법의 시급함”에 대한 설명도 곁들였다.
선관위는 제33대 유제헌 후보가 선관위 4월17일자 선거풍토개선을 위한 선관위의 권고를 받아들여 선거풍토조성금 3만 유로를 특별찬조금으로 선관위에 기부했다고 전했다. “3만유로 특별기부금은 정관에 따르는 공탁금 5천유로가 아니고 회장 후보자의 특별 기여금으로, 후보자가 대의원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발전기금으로 사용된다.“ 고 했다.
이 기여금은 후보자가 사퇴를 해도 되돌려 받을 수 없으며 남은 잔액은 차기 총연합회로 위임 한다. 3만 유로를 선거관리위원에 기부한건 이번 33대에 처음이라고 밝히면서 “유제헌 후보는 5월24일 정기총회에서 전체 대의원수의 40% 이상 참석과 참석 대의원 과반수를 득표해야 회장으로 당선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특히 유 회장은, 요 근래에 흔들리고 있는 베를린 한인회 운영을 염려하면서 “어려움 속에서 하나로 뭉칠 때 우리의 힘은 커진다. 하나가 되어 화합되는 베를린 한인회가 되길 간절히 바란다.”며 “한인회장들은 국가와 국익을 위해서 직장은 물론 개인 일까지 희생하고 양보하면서 봉사하기 때문에 우리 모두 함께 갈수 있었다. 앞으로 베를린 한인회가 올바르게 위상을 세우면서 재독 한인동포들이 하나로 뭉치는 총연합회를 만들어 갈수 있도록 모두 힘을 합해서 협조 해 주길" 재차 당부했다.
유로저널 베를린 안희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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