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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회' 안판석 감독과 함께 하는 훈훈한 촬영 현장 공개!

by eknews posted May 06,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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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회' 안판석 감독과 함께 하는 훈훈한 촬영 현장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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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BC 월화드라마 '밀회'(극본 정성주, 연출 안판석, 제작 드라마하우스, (주)퓨쳐원) 제작진이  촬영장에서 안판석 감독이 배우들에게 세심하게 코치하는 장면이 포착된 훈훈한 촬영 현장 사진들을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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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면이 포착된 사진들로, '밀회' 속 배우들인 김희애, 유아인, 박혁권, 김혜은, 경수진, 장현성, 김권 등의 모습이 담겨 있다.
사진 속의 배우들은 때로는 진지하게, 때로는 해맑은 웃음을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빡빡한 촬영 스케쥴로 힘들지만, 진지함과 유쾌함이 공존하는 현장 분위기를 즐기고 있음을 엿볼 수 있다. 이러한 현장 분위기는 바로 사진 속에서 배우들과 함께 하고 있는 안판석 감독의 몫이 가장 크다고 할 수 있다.

'밀회'에서 배우들의 내면 연기를 세심하게 이끌어내는 감성과 꼭 필요한 장면은 끝까지 밀고 나가는 뚝심 있는 연출로 대중들의 사랑과 평단의 호평을 받고 있는 안판석 감독은 리액션 하나에도 배우와 자상하게 의견을 나누는 섬세한 연출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 카메라 뒤에서 명령만 하기보다 배우들에게 직접 다가가 웃음 띤 얼굴로 의견을 교환하며 배우들이 좀 더 몰입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장면이 전환될 때도 '컷'보다는 '잘했어, 좋아'같은 칭찬의 말로 자주 대신할 만큼 배우들의 사기를 북돋아준다는 후문이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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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사진에서도 그동안 감정소모가 큰 연기가 많았던 김희애에게는 잠시 쉴 수 있도록 농담을 건네기도 하고, 특별출연 해준 장현성에게는 친구처럼 다가가 어깨동무를 하며 편안하게 해주고 있다. 또한 천재 피아니스트로 분해 명연기를 펼치고 있는 유아인에게는 손동작 하나도 같이 의논하고, 기존과는 다른 밝은 배역을 맡고 있는 경수진에게는 자상하게 연기 지도를 도와주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이외에도 대본을 보며 지도를 하는 듯한 안판석 감독을 진지하게 바라보며 경청하는 박혁권이나 드라마 속 배역와는 달리 안판석 감독 앞에서 밝게 웃는 김혜은과 김권의 모습도 눈길을 끌게 한다.

제작사 관계자는 "안판석 감독님의 탁월한 리더십 덕분에 현장은 항상 즐겁다. 힘을 줘야 하는 장면에서는 진지하게 몰입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면서도, 스태프들과 배우들이 너무 힘들지 않게 먼저 농담을 건네시면서 현장 분위기를 유쾌하게 이끄신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감독님 이하 스태프들과 배우들이 한 마음으로 뭉쳐 '밀회' 마지막 회까지 열심히 촬영할 예정이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설렘과 위태로움 공존한 여행 떠난 김희애-유아인

한편, 혜원(김희애 분)과 선재(유아인 분)가 설레면서도  펜션으로 급작스럽게 위태로운 여행을 떠나는 지난 4월 29일 방영된 '밀회' 12회 시청률이 4.7%, 분당 최고 시청률은 6.8로 상승했다. 

'밀회' 11부와 12부에서는 둘의 관계를 안 주위 사람들이 압박을 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영우(김혜은 분)의 운전기사가 둘을 목격하고 협박을 하거나 장호(최태환 분)와 다미(경수진 분)가 선재(유아인 분)에게 혜원(김희애 분)을 만나지 말라는 과정이 전개됐다. 또한 그동안 입다물고 있던 준형(박혁권 분)도 참지 못하고 이쯤에서 끝내면 용서해준다며 절대 이혼은 안한다고 말해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이를 묵묵히 참아내며 선재의 독일 유학을 알아보던 혜원은 불현듯 선재를 찾아가 시외버스를 타고 어딘가로 함께 향해 호기심을 자극했다.

혜원과 선재가 도착한 곳은 소담하고 평화로운 한 한옥 펜션이었다. 둘은 함께 이야기를 나누다 추억의 노래에 대해 이야기 하게 되고, 선재는 미국 유학 시절 혜원의 쓰디쓴 추억이 담긴 빌리 조엘의 '피아노맨'을 들으며 가슴아파한다. "산다는 게 다 그렇다잖니"라며 눈물짓는 혜원에게 "아직 안 늦었어요. 저, 매 맞을 수 있어요. 지금이라도 다 털어놓고 나오시면"이라고 답해 남자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정신 없는 상황 속 짬을 내 교외의 펜션으로 여행을 간 혜원과 선재가 빌리 조엘의 '피아노맨'을 듣는 장면이 곡의 도입부부터 끝까지 5분 이상 방영되어 시청자들의 감성을 자극했다. 
시청자들은 SNS를 통해 "빌리조엘의 피아노맨이 드라마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나오는 것은 처음 본다. 좋은 노래라 그런지 색다르고 좋다", "작가가 천재인가 보다. 새삼스럽지도 않지만 피아노맨을 정주행. 표정연기만 봐도 대박이다", "드라마 감독이 극중에 한 곡을 통째로 내보내는게 쉽지 않을 거 같은데 대단하다", "밀회를 보며 힐링이 가능한 이유는 현실과 달리 그곳의 등장인물들은 모두 나름의 계산과 판단을 하기 때문이 것 같다." 등 호평이 쏟아졌다. 

다음날 주방에서 함께 음식을 하며 혜원은 선재를 유학 보내기 위해 계속 설득하려 하고 선재는 결심한 듯이 이미 유명한 학교와 선생님들에게 자신의 연주가 담긴 동영상을 보냈다면서, 혜원이 몸담고 있는 냉정한 상류층 사회를 떠나 자신과 함께 가자고 다시 한번 설득했다. 

자신보다는 상대방을 배려하느라 의견이 대립되기도 하고, 씁쓸한 추억에 눈물짓기도 했지만 긴박감이 감도는 일상에서 벗어나 평화로운 전원 생활에 혜원과 선재는 잠시나마 평화로운 시간을 가졌다. 혜원은 그동안 비싸고 아름답지만 몸을 조여오는 옷에서 벗어나, 맑게 풀어진 모습으로 휴식 같은 하루를 보내고, 선재도 혜원과 함께 음식을 만들거나 핸드폰을 바라보는 것같이 작은 일에도 즐거워하는 평범한 연인다운 생활을 잠시나마 즐겼다.

하지만 아무 것도 모르는 두 연인의 평안함 뒤에서는 성숙(심혜진 분)과 준형이 보낸 흥신소 사람들이 직접적인 증거를 찾으러 혈안인 모습이 그려져 보는 이들의 가슴을 조여들게 만들었다. 

한국 유로저널 노영애 기자
    eurojournal26@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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