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앱의 다양성 폭발로 총수입 700억 달러 이상 기록
앱 시장의 세계적인 급성장으로 십억 달러대 매출을 기록하는 업체들이 생겨나면서, 아시아와 서방 국가들의 기업과 투자자들도 많은 수익을 실현해 2017년까지 모바일 앱 수익이 700억 달러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게임 투자은행인 디지-캐피탈(Digi-Capital) 2014년 1분기 모바일 앱 투자 보고서(Mobile Apps Investment Review)는 모바일 앱 수익은 2017년까지 세계적으로 700억 달러를 초과하고 비게임 앱 관련 수익은 26%에서 51%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모바일 앱 사용의 현저한 증가로 기존의 카테고리들은 위축됐으며, 지난 4년간 모바일 사용량은 5배 증가한 데 반해 지난 해 미디어 소비는 20% 증가에 그쳤다.
모바일 앱 투자는 모든 카테고리 부문에서 2013년 3분기 이후 두 배 증가했고, 지난 12개월 동안 총투자금액은 100억 달러 이상이다.
모바일 앱의 인수합병(M&A)이 지난 12개월 동안 350억 달러 이상을 기록했다.단,Facebook/WhatsApp을 제외하면 160억 달러 이상으로 추정돤다. 2014년 1분기 인수합병은 70억 달러(Facebook/WhatsApp 제외) 이상으로 2013년 1분기 대비 두 배 증가했다. Facebook/WhatsApp 추가하면 2013년 1분기 대비 2014년 1분기 인수합병 금액 7배 증가되었다.
팀 메렐(Tim Merel) 디지-캐피탈 대표이사는 "모바일 앱은 급속도로 성장하는 중이지만 지금까지 이익의 대부분은 게임 분야가 차지했다. 이 같은 불균형은 새로운 어프로치를 시도하는 다른 카테고리의 앱들이 등장하면서 변화될 거라 생각한다. 이미 SaaS와 같은 서비스형 앱들이 등장하는 것을 보면 다음에 어떤 게 등장할 지 기대된다. "고 밝혔다.
한국 유로저널 이상협 IT전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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