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시 줄어든 독일 실업률
지난 겨울 이후 독일의 실업률 감소현상은 널리 알려진 상태다. 하지만, 지난 달 독일의 실업률이 다른 때와 비교해 더 크게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4월 한달간 독일의 실업자 수가 300만명 이하를 기록했다는 소식이다.
지난 달 30일 연방 통계청의 자료보도를 인용해 보도한 독일 주요 언론들에 따르면, 독일의 실업자 수가 올해들어 처음으로
300만명 이하의 수를 기록했다. 지난 4월 연방 노동청에 기록된 구직자의 수는 294만 3,000명으로, 지난 22년 전 이래 최저 수치를 보였다.
지난 3월달과 비교해 11만 1,000명이 줄어든 수치이며, 전년도와 비교해
7만 7,000명이 더 줄어든 결과이다. 이렇게 독일의 실업률은 7.1%에서 6.8%로 감소했다.
„4월 한달간 독일의 노동시장이 바람직하게 발전했다“라고 평가한 연방노동청장 프랑크-유르겐 바이제(Frank-Jürgen
Weise)는 „무엇보다 독일이 호경기였던것에 그 이유가 있다“라고 분석했다.
시즌변동을 고려해 예측한 독일의 4월 한달간 실업자 감소는 2만 5,000명이였으며, 로이터 통신사의 설문에 답한 은행경제전문가들이 예측한 독일의 4월 실업률 감소자 수치는 1만명에 불과해 왔다. 지난 겨울이후 일반적인 현상으로 보여진 독일의 실업률 감소에도 불구하고, 지난 4월 예상보다 더 크게 감소한 실업자 수치에 놀라운 결과를 보였다는 평가이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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