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물가 비교적 높아
집세, 에너지, 의류 등 독일의 생활물가가 국제적 비교에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출처: Die Welt)
지난 11일 세계은행의 자료와 독일 통계청의 자료를 인용해 보도한 디벨트지에 따르면, 독일의 생활물가는 국제비교에서 비교적 높은편에 속하고 있다. 특히, 신흥 공업국가들과의 차이가 두드러지는 모습이다. 예를들어, 인도 사람들은 집세,
생필품, 의류와 에너지 비용을 독일사람들 보다 71.8%나 적게 지출하며,
중국과 러시아 사람들이 지출하는 비용은 독일 사람들 보다 약 49.7%가 적은 모습이다. 이에 반해,
한국의 생활물가는 독일의 그것보다 약
28%가 적어 신흥 공업국가들 중에서 독일과의 차이가 비교적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라틴 아메리카와 아프리카 대륙에서 조사된 모든 신흥 공업국가들 역시 독일보다 낮은 생활물가를 보였다.
유럽 외의 국가들에서는 독일보다 생활물가가 낮은 곳은 몇나라를 제외하면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호주의 생활물가는 독일보다
38.4%나 높아 가장 높은 생활물가를 기록했다. 일본 사람들은 독일 사람들 보다
27.9%나 더 높은 생활물가를 가지고 있었고, 캐나다 사람들의 경우 독일 사람들보다 14%가 높게 생활물품을 위해 지출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미국의 생활물가는 독일의 그것보다 12%가 낮은 것으로 조사 되었다.
하지만, 다른 유럽 국가들과 독일을 비교하면 독일의 생활물가는 평균에서 웃도는 정도이다. 프랑스, 룩셈부르크, 오스트리아나 덴마크의 생활물가는 독일 보다 높은 모습을 보이며, 특히 스위스의 생활물가는 독일의 생활물가와 큰 차이로 전 세계 1위를 차지했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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