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꽃할배’의 도시 바르셀로나 전세기 운항
아시아나항공이 5월 13일(화)부로 인천~바르셀로나 노선에 대해 전세기를 운항한다.
이번 전세기는 다음달 20일까지 6주간, 주 2회(화, 금) 운항되며 인천~바르셀로나 직항 노선은 아시아나가 유일하다. 전세기 첫 취항에 앞서 아시아나는 13일(화)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인천~바르셀로나 전세기 운항’을 기념하는 행사를 가졌다.
바르셀로나는 세계적인 건축가 가우디의 대표적인 건축물이라 할 수 있는 구엘공원과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세계 축구의 성지 캄프누, 몬주익 언덕 등 스페인의 웅장하고 장대한 미를 보여주는 유적들이 잘 보존되어 있어, 전세계인들이 많이 찾는 관광지이다.
특히 이 지역은 최근 인기리에 방영된 케이블 TV 프로그램 ‘꽃보다 할배’를 통해 아름다운 유적과 세련된 도시 풍경, 정열적인 지역문화 등이 소개되면서 인기 관광지로 각광 받고 있으며 최근 여행 성수기 시즌을 맞이하여 이곳을 찾는 여행객이 급증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아시아나항공 류광희 여객본부장은, “아시아나가 유일한 인천~바르셀로나 직항 노선을 운항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바르셀로나 전세기 운항으로 유럽여행을 계획하는 고객들에게 보다 폭 넓은 선택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아시아나항공은 5월12일(월), 난타 공연을 제작하는 PMC프러덕션과 양사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 및 수요 활성화를 위한 공동의 노력을 지속 전개해 나가기로 합의하였다.
양사는 먼저 난타 전체 공연의 관람객 중 80%가 외국 손님임을 감안하여 중국, 일본, CIS(중앙아시아) 등지에서 아시아나를 이용하여 한국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난타 공연 관람 할인 쿠폰을 제공하게 된다. 또한 아시아나는 난타 공연팀의 해외 방문시 항공 및 화물에 대한 운임할인을 지원하며, 난타 측에서는 아시아나클럽 회원을 대상으로 20~30%의 공연 관람 할인 혜택을 제공하게 된다.
이를 통해 양사는 상호 긴밀히 협력하는 가운데 외국인 관광객 수요 유치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