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침체 속 독일 자동차 회사들 희비 엇갈려(1면)

by 유로저널 posted Jan 12,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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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경기 침체 속에서 독일 자동차 회사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아우디의 경우에는 2008년도 자동차 판매고가 전년 대비 4.1%가 증가하여 독일 자동차 회사들 중에서 최고의 성과를 얻었으며, 최초로 전세계를 대상으로 한 판매고가 100만대를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고 포커스 지가 보도하였다. 정확한 판매량은 1,003,400대라고 한다. 아우디의 차량들 중에서 가장 인기가 좋은 차종은 새로운 미들 클래스의 SUV 차량인 Q5와 A4 모델이었다. 아우디의 판매고 증가는 특히 서유럽에서 가장 두드러지는데, 아우디는 지난 2008년에 서유럽 지역에서 총 53,900대를 판매하여 2007년 대비 약 22.7%의 증가세를 보였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판매고는 2007년 대비 15.6% 증가한 155,100대였고, 미국에의 수출은 2007년보다 감소한 87,760대로 약 6.1%의 감소세를 보였다고 한다.

한편, BMW와 OPEL은 2008년도 판매량이 큰 폭으로 감소하였다. BMW의 경우 15년만에 처음으로 전년대비 판매량이 마이너스를 기록하였는데, 2007년 대비 2008년도 판매량은 4.3% 감소한 약 143만대를 기록하였다고 한다. 특히 2008년 12월달의 판매량은 112,000여 대로 전년동월대비 무려 26.4%나 감소하였다고 한다. BMW 측은 2009년도에도 150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자체 예상하고 있다.

GM의 자회사인 OPEL 역시 2008년도 판매고가 감소하였는데, 2008년도 유럽내 자동차 판매고는 약 204만대로서 전년도 대비 약 6% 이상 감소한 수치를 보였다고 한다. 이 수치는 전체 자동차 시장의 평균 판매량 감소 수치를 밑도는 것이며, 전체 자동차 시장 점유율 역시 9.4%에서 9.3%로 감소하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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