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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과 장년층 고용 증가, 일자리 질 악화되고 청년실업 높아

by eknews posted May 13,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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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과 장년층 고용 증가, 일자리 질 악화되고 청년실업 높아 

지표경기 회복과 정부의 일자리창출 노력으로 신규취업자가 급증하고 있으나, 실질소득 증가세 미약으로 고용의 질 악화가 우려되고 있다. 여성과 장년층이 고용 창출을 견인하고 있으나, 청년고용은 오히려 악화되고 있다. 

현대경제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4 분기동안에는 고용 증가에도 불구하고 실질소득은 정체했다. 2013년 신규취업자수가 38.6만명, 2014년 1/4분기에 72.9만명에 달하나, 실질소득 증가율은 2013년 1/4~4/4분기에 각각 0.1%, 1.3%, 1.5%, 0.7%에 불과했다. 이 보고서는 노후불안, 일자리불안, 주거불안 등으로 소비 대신 저축을 늘리면서 평균소비성향이 2013년 1/4분기 75%에서 4/4분기 73%로 하락했다고 지적했다. 

여성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신규취업자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2014년에도 정부의 시간선택제 일자리 창출 노력으로 증가폭이 커질 전망이다. 장년층(50대 이상)도 신규취업자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정년연장 법제화 및 노후준비 부족 등으로 향후에도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청년은 취업자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면서 2013년에는 고용률이 처음으로 40% 아래로 추락했다. 

‘고용률 70% 로드맵’ 등 정부의 일자리창출 노력도 고용여건을 개선하고 있다. 창업 활성화, 혁신형 중소기업 육성 등 창조경제는 물론 양질의 시간선택제 일자리 확대,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고용-복지 연계, 여성·장년·청년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대책 마련 등 노동시장 개혁을 지속하고 있다. 

2013년 신규취업자수가 38.6만명, 2014년 1/4분기에는 72.9만명에 달하나, 실질소득 증가율은 2013년 1/4~4/4분기에 각각 0.1%, 1.3%, 1.5%, 0.7%에 불과했다. 

고용 증가에도 불구하고 이와같이 실질소득 증가세가 1% 미만으로 미약하여 고용의 질 악화가 우려되고 있다는 평가이다.

한국 유로저널 황윤시 기자
    eurojournal1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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