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전역의 지방의회가 재정상 곤충을 겪음에 따라 차후 2년간 레저 센터, 도서관, 청년 클럽과 같은 공공 서비스의 중단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방의회 재정 전략 조사 보고서’를 인용해 영국 일간 가디언지는 2015/16년 회계연도가 되면 영국 지방의회 60%가 저축액 소모로 고충을 겪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각 지방의회는 총선 전 및 그 이듬해에 공공 서비스에 대한 지출을 크게 삭감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방 정부 협회(LGA)는 이번 달 지방 선거를 앞두고 이에 대해 경고했다. 새로 선출될 대표들은 선임자와 함께 직무를 시작하자마자 몇 가지 공공서비스를 폐지해야 할지 결정해야만 상황에 처할 것이다.
자민당의 제럴드 버논 책슨 LGA 부대표는 “지난 3년간 사람들은 대부분의 공공 서비스에 별다른 차이점을 느끼지 못했다. 그러나 이 상황은 곧 바뀔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200억 파운드를 추가로 삭감해야 할 입장에 놓이면서 선택의 여지가 급속히 사라지는 위태로운 상황에 접근하고 있다”며 “지방의회가 제공하는 주요 서비스에 의존하는 이들에게 있어서 다음 2년은 무척이나 힘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대부분의 지방의회는 주요 서비스의 중단을 막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이미 한계에 부딪혀 있다. 가장 어려운 결단은 2015년 4월 회계연도에 내려야 할 가능성이 크지만, 몇몇 의회는 그 전에 재정 위기에 직면할 수 있다.
특히 레저 시설, 아동 센터, 도로 수리 등의 서비스가 예산 삭감으로 타격을 입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영국 유로저널 박소영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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