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여행중 도난 사고 유의
스페인의 일반적 치안상태는 안정적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나, 작년 6천6백만명(한국인 관광객은 15만명으로 추정)에 달하는 외국인 관광객을 상대로 하는 강·절도 사건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이슬람 및 ETA 분리주의 활동에 의한 테러·협박이 지속되고 있어서 여행객들은 신변안전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며, 현재 스페인 전역은 여행 경보 1단계인 “여행 유의” 단계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특히, 바르셀로나와 마드리드를 중심으로 여행객을 대상으로 강·절도가 매우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데, 2000년 이후 크게 증가하고 있는 외국인 체류자, 특히 남미 및 동구권 이민자들이 이러한 범죄에 상당수 개입되어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외국인 여행객들은 범행 대상이 되기 쉽습니다.
ㅇ 작년 한 해 동안 스페인에서 강·절도 피해를 당한 우리 여행객이 338명에 달하고 있는 만큼, 스페인을 여행하실 때에는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 드립니다.
<주스페인 한국대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