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중국과 한국 휩쓸면서 새 역사 썼다!
아시아 대세 그룹 엑소(EXO)가 신곡 '중독(Overdose)'으로 사상 최초로 한국과 중국의 음악방송을 동시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다.
엑소-K는 지난 17일 열린 MBC '쇼! 음악중심'에서 타이틀 곡 '중독(Overdose)'의 멋진 무대를 선사함은 물론, 컴백과 동시에 1위를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으며, MBC뮤직 '쇼챔피언', Mnet '엠카운트다운'에 이어 지상파 음악프로그램까지 모두 1위를 휩쓸어 음악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시켰다.
또한 엑소-M 역시 같은 날 오후 생방송된 중국 최초의 순위제 음악 프로그램 CCTV '글로벌 중문음악 방상방'에서 출연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타이틀 곡 '중독(Overdose)'으로 지난 주에 이어 2주 연속 1위에 올라, 현지에서의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특히 엑소-K와 엑소-M은 같은 날, 같은 곡으로 한국과 중국의 음악 프로그램에서 당당히 1위에 등극, 양국 음악방송을 동시에 석권하는 최초의 기록을 세워 의미를 더했다.
엑소는 지난 11일 중국 상하이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에서 새 미니앨범 '중독(Overdose)'을 알리는 ‘EXO THE 2ND MINI ALBUM COMEBACK SHOW’를 개최, 엑소만의 차별화된 음악과 다이나믹한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무대로 공연장을 가득 채운 1만여 관객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 날 컴백쇼에서 엑소는 타이틀 곡 ‘중독(Overdose)’과 수록곡 ‘Run’ 등 신곡 무대는 물론, ‘MAMA’, ‘늑대와 미녀’, ‘으르렁’ 등의 히트곡 퍼레이드까지 총 7곡의 무대를 선사했으며, 2013년 각종 가요 시상식을 휩쓴 엑소의 활동 하이라이트 영상 공개, 새 미니앨범 및 타이틀 곡 ‘중독’ 안무 소개, 게임 등 다채로운 순서로 현지 팬들과 가깝게 소통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편, 엑소는 '중독(Overdose)'으로 미국 빌보드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한국 남자 가수 사상 최고 순위를 기록함은 물론 히트시커스 앨범 차트, 월드 앨범 차트 등 빌보드 차트를 휩쓸어, 아시아 대세 그룹다운 위상과 글로벌한 인기를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었다.
한국 유로저널 김하늘 기자
eurojournal28@ek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