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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시티 오브 런던 페스티벌, '케이 클래식', '케이 시어터', '다이내믹 코리아' 등 다양한 한국 공연

by eknews posted May 20,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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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시티 오브 런던 페스티벌,

'케이 클래식', '케이 시어터', '다이내믹 코리아' 등 다양한 한국 공연

오는 6월 22일부터 7월 17일까지 런던에서 열리는 '제52회 시티 오브 런던 페스티벌(City of London Festival, COLF)'의 메인 테마 중 하나를 ‘서울 인 더 시티(Seoul in the City)가 결정되어 다양한 한국 공연이 영국에 소개된다.

이번 ‘서울 인 더 시티(Seoul in the City)’ 프로그램은 '케이 클래식(K-Classic)', '케이 시어터(K-Theatre)', '다이내믹 코리아(Dynamic Korea)' 등 3개 테마로 나뉘어 클래식 연주와 연극, 현대무용, 퓨전국악과 비보잉 등을 선보인다.

K-Classic에는 세계적인 마에스트로 정명훈과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베토벤 교향곡 9번 협연이 예정되어 있고, 소프라노 캐슬린 킴(Kathleen Kim)과 메조 소프라노 양송미, 테너 강요셉, 베이스 박종민 등 한국의 간판급 성악가들이 대거 참여해 세계 3대 성당인 세인트 폴 성당에서 런던의 밤을 한국의 클래식 선율로 물들인다.

차세대 K-Classic 유망주들의 공연도 화려하게 펼쳐진다. 국내파 천재 피아니스트 김선욱 리사이틀과 젊은 거장 손열음 피아노 리사이틀, 차세대 연주자 이지혜(바이올린), 이한나(비올라), 이정란(첼로), 김한(클라리넷), 김다솔(피아노)이 참여하는 금호아시아나 솔로이스츠 공연이 진행된다. 한국의 클래식 미래를 대변할 금호 영재 바이올리니스트 이수빈과 첼리스트 최하영의 ‘The Gift’ 콘서트도 예정되어 있다.

K-Theatre는 셰익스피어 탄생 450주년을 기념하여 극단 여행자의 한국판 '햄릿'(연출 양정웅)을 선보이며, 이경옥 무용단의 '안데르센의 시선들', 퓨전창작음악그룹 '앙상블 시나위'가 공연될 예정이다.

다이내믹 코리아는 서울시 대표 B-Boy단인 '갬블러크루(Gamblerz Crew)'가 참여하여 역동적인 공연을 선보인다. 갬블러크루는 세계 5대 비보이 대회인 독일 '배틀 오브 더 이어(Battle of the year)'에서 2회 우승을 차지하는 등 30회 이상 세계대회 우승을 기록한 팀이다.

축제 총감독인 Paul Gaudin은 “작년 11월 박근혜 대통령의 국빈방문 이후 양국의 지속적인 우호 협력관계 확대를 위하여 이번 축제의 주제를 'Seoul in the City"로 정하고 한국의 다양한 공연 등 문화를 영국 국민 및 여름 기간 중 런던을 찾는 전 세계인에게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

□ 케이 클래식(K-Classic) : 대부분이 유로 입장임

▶ 세계적인 마에스트로 ‘지휘자 정명훈’과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협연

(베토벤 교향곡 9번) :

* 장소 : St. Paul’s Cathedral (세인트 폴 대성당)

* 일시 : 7 월 15일 8:00 PM

- 정명훈 (Myung-Whun Chung) - 지휘자

- 캐슬린 킴 (Kathleen Kim) - 소프라노

- 양송미 (Songmi Yang) - 메조 소프라노

- 강요셉 (Yosep Kang) - 테너

- 박종민 (Jongmin Park) ? 베이스

▶ 국내파 천재 피아니스트 ‘김선욱’ 피아노 리사이틀

* 장소 : Stationers’ Hall (스테이셔너스 홀)

* 일시 : 6월 25일 7:30 PM

▶ 젊은 클래식의 거장 ‘손열음’ 피아노 리사이틀

* 장소 : Bishopsgate Institute (비숍스게이트 공연장)

* 일시 : 7월 14일 7:00 PM

▶ 금호아시아나 솔로이스츠

* 장소 : Bishopsgate Institute (비숍스게이트 공연장)

* 일시: 7월 16일 7:00 PM

- 이지혜(바이올린), 이한나(비올라), 이정란(첼로) 김다솔(피아노), 김한(클라리넷)

▶ 한국의 클래식 미래를 대변할 바이올린과 첼로 영재 ‘The Gift’ 콘서트

* 장소 : Bishopsgate Institute (비숍스게이트 공연장)

* 일시: 7월 17일 7:00 PM

□ 케이 시어터(K-Theatre)

▶ 세계적인 연출 양정웅 / 극단 여행자의 한국판 ‘햄릿’

* 장소 : Peacock Theatre (피콕 극장)

* 일시: 7월 12일 7:30 PM

▶ 2012 ‘대한민국 무용대상’ / 이경옥무용단의 ‘안데르센의 시선들’

* 장소: Mermaid Theatre (머메이드 극장)

* 일시: 6월 28일 시간은 미정

▶ 2012 ‘KBS 국악대상(연주부문)’ / 퓨전창작음악그룹 앙상블 시나위

* 장소 : LSO St. Lukes (세인트 루크)

* 일시: 7월 8일 7:30 PM

□ 다이내믹 코리아(Dynamic Korea)

▶ 서울시 대표 B-Boy ‘갬블러크루(Gamblerz Crew)’

* 장소 : 페스티벌 내 야외 무대 (무료 공연)

St. Paul’s Cathedral Step, The Gherkin, Millennium bridge

* 일시: 6월 28일 12:00 & 1:30 PM

6월 30일 1:15 PM

7월 1일 12:00 & 1:30 PM

- 서울시 대표 B-Boy단 갬블러크루는 세계5대 B-Boy 대회 중 가장 큰 독일 ‘Battle of the year’에서 2회 우승한 팀으로, 대한민국 최초로 비보이의 종주국인 미국에서 미국 팀과의 배틀에서 우승하는 등 창단 10년 동안 세계 40여개 대회에서 우승한 세계적인 수준의 B-Boy 댄서들로 구성된 팀이다.

[City of London Festival 개요]

□ 기간: 2014년 6월 22일~ 2014년 7월 17일

□ 장소: 런던시내의 공연장 및 성당, 교회 등 50곳 이상의 유서 깊은 장소

(세인트 폴 대성당, 피콕 극장, 머메이드 등)

□ 공연: 약 170여개의 공연 (총 10개의 한국 공연 포함)

■ City of London

바티칸이 교회라는 종교단체가 운영하는 도시국가라면, 시티 오브 런던은 금융가들이 모여 만든 주식회사가 정부 역할을 하는 기업형 도시국가로 세계 금융의 심장이라 불립니다.

영국 내에서 여왕 다음으로 의전 서열이 높은 로드 메이어(Lord Mayer) 앨더만 피오나 울프시장은 중세시대부터 이어져 온 이 기업형 자치행정구역의 시장으로, 시티 오브 런던사의 686대 사장이기도 합니다. 시티 오브 런던은 영란은행(Bank of England)과 런던증권거래소(LSE), 런던금속거래소(LME) 등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으며, 전 세계 주식 및 장외 파생상품 거래, 원자재 선물 거래의 절반 이상을 점유하고 있습니다. 원유 또한 세계 거래량의 절반이 시티 오브 런던을 통해 이루어지며, 오늘날 세계 탄소배출 권 거래량의 92%도 런던에서 이루어지게 되었습니다.

■ City of London Festival

지난 50년간 매년 여름에 진행된 ‘City of London Festival’은 런던 시내의 유서 깊은 건물과 외부 공간에 음악, 무용, 비쥬얼아트, 영화, 공연 등의 예술적인 생명을 불어넣습니다.

국제적인 아티스트들이 런던의 이런 특별한 무대에서 훌륭히 상연하는 쇼 케이스는 이미 세계의 문화를 주도하는 하나의 연례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2014년 축제를 지휘할 축제위원장인 ‘폴 거진’은 세계에서 가장 큰 공연예술축제인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의 축제위원장으로 재직하던 당시, 축제의 규모를 2배이상 키워낸 것으로 유명합니다.

■ City of London Festival 메인 테마 ‘Seoul in the City’

52년된 영국 3대 축제 중 하나인 City of London Festival에서 올해부터 세계도시를 테마로 한 축제를 진행하는데, 그 첫 테마도시로 ‘서울’을 선택하였다.

우수한 한국의 공연들을 선발하여 시티 오브 런던의 역사적인 랜드마크에서 선보임으로써, 한국의 문화예술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가간의 신뢰와 우호를 쌓을 수 있는 사회 문화 분야의 교류를 발판으로 삼아, 경제외교의 근간을 이루는 네트워크를 마련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서울과 런던은 매우 중요하고 주목 받는 세계의 금융과 비즈니스 중심도시이다. 하나의 주요한 특정 ‘도시’를 테마로 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전례 없이 혁신적이고 특별하며, 도시와 도시간의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게 될 것이다. 2014년 축제로 인하여 런던과 서울 두 도시에 대한 전 세계의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을 기대한다.

< 이 자료는 City of London Festival 조직위원회와 한국 측 사업 주관 기관인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등으로 부터 제공받은 자료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축제 조직위원회 홈페이지 www.colf.org를 참고하시기 바람>

영국 유로저널 전성민 기자

eurojournal08@ek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