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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해외환자 21만명(연환자 65만명) 유치

by eknews posted May 27,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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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해외환자 21만명(연환자 65만명) 유치

2013년도에 총 21만여 명의 해외환자가 국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았고 이에 따른 진료수입은 수입은 3,934억원으로 전년2,673억원 대비 약 4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외국인환자 진료기관이 제출한 ‘2013년 사업실적을 집계한 결과 2013년 한국에서 의료서비스를 받은 외국인환자가 총 191개국 211,218명으로   이라고 밝혔다. 

외국인환자의 국적별 분포를 살펴보면 중국, 미국, 러시아, 일본, 몽골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러시아 환자는 2만4천명으로 2012년 1만6천여 명에서 46% 증가하여 집계를 낸 이래 처음으로 3위로 부상하였다. 
또한 정부 간 환자송출 협약의 성과로 아랍에미리트 환자는 전년342명 대비 1,151명으로 약 237% 증가하였다. 

1인당 평균진료비는 186만원(전년대비 10.7% 증가)으로 내국인 1인당 연간진료비 102만원의 1.8배 정도 규모이며, UAE 1인당 평균진료비는 1,771만원으로 외국인환자 1인당 평균진료비 186만원에 비해 약 9.5배나 높았다. 

카자흐스탄, 몽골, 우즈베키스탄 등 G2G 협력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는 전략국가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인 환자는 환자수와 더불어 총 진료비도 1위로 총 1,016억원, 그 다음으로 러시아 환자가 879억원을 지출하였다. 

국가별 1인당 진료비 1위는 아랍에미리트 1,771만원, 2위는 카자흐스탄으로 456만원 순이다. 

입원진료를 받았던 외국인환자는 20,137명으로 2009년 이후 연평균 약 51%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입원환자의 평균 재원기간은 12.3일이다. 

 전년대비 5만명의 외국인환자가 증가한 데는 중국환자와 러시아환자가 한 몫(전년대비 총 3만명 이상 증가하여 전체 증가분의 60% 차지)을 한 것으로 보인다. 

중국환자는 성형외과, 내과, 피부과 진료를 선호했으며, 러시아환자는 내과, 검진센터, 산부인과, 일반외과, 피부과를 많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9년 신성장 동력사업으로 선정된 이래 5년간 63만명 이상의 외국인환자가 한국 의료를 선택했고, 이들은 약 1조원(9.5억불)의 진료비를 지출하였다. 

한국 유로저널 노영애 기자
  eurojournal26@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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