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일인가구 거주형태 33% 이상
독일에서 세명중 한명은 혼자서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1년 자료를 분석해 발표한 연방 통계청에 따르면, 가족이 함께 거주하는 경우는 점점 더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노인들만 거주하는 가계가 많다.
(사진출처: spiegel online)
지난 28일 연방 통계청이 발표한 내용을 인용해 보도한 슈피겔 온라인에 따르면, 독일에서 일인 거주인의 수가 세명중 한명 이상인 것으로 드러났다.
42%의 일인 거주자들은 대도시에서 살고 있었으며, 일인 거주자들 중 17.6%만이 만 30세 이하의 젊은이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34.1%의 일인 거주자들의 연령대는 만 64세 이상으로, 독일에 퇴직한 독거 노인의 수가 많은 모습을 보였다.
독일 국민의 절반 이상은 둘 또는 셋이서 함께 거주하는 모습을 보인 가운데, 두명이 함께 거주하는 경우는 33.2%, 셋이서 거주하는 경우는 14.5%였으며, 가족이나 공동거주와 상관없이 네명 이상 함께 거주하는 경우는 4.8%에 머물렀다. 총체적으로 독일 국민들의 다섯 중 하나의 거주형태는 일인 거주이거나 노부부 둘이서 거주하는 모습이다.
독일 가계의 60.3%는 가족이 함께(자녀없는 부부, 자녀와 함께 사는 부부, 한부모 가정) 거주하는 형태를 보인 가운데, 이중 자녀가 있는 가정은 32.7%, 자녀가 없는 가정은 27.6%로 나타났다.
가계의 45.1%는 법적 부부가 함께하고 있었으며, 동거가정의 비율은 7.3%인 모습을 보였다. 또한, 한부모가정의 비율은 7.8% 인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아버지가 자녀와 함께사는 한부모 가정보다 어머니가 자녀와 함께사는 한부모 가정이 다섯배가 많은 모습을 보였다.
독일에서 자녀와 함께 거주하는
54.4%의 가정들 자녀수는 한명으로, 이 가정들의
47.7%는 법적 부부였으며,
69.3%는 어머니 혼자서 자녀를 양육하는 한부모 가정인 모습이다. 독일에서 두 자녀와 함께 거주하는 가정들의 경우에는 법적 부부인 경우가
39.2%로 가장 많은 모습이다.
독일 가계의 22%는 만 64세 이상 노인만이 거주하고 있었으며, 노인과 젊은이가 함께 거주하는 형태는 8.9%에 머물렀다. 실버타운에서 거주하는 경우에도 독립적인 가계를 운영할 수 있는 조건에 있는 경우 개인가계로 포함되어, 만 64세 이상 독일 노인의 95.6%는 개인가계 거주형태를 이루며 살고 있는 결과를 보였으며, 공동거주시설에서 거주하는 독일 노인의 비율은 4.4%에 불과한 모습이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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