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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훈 촬영감독 런던 방문

by eknews03 posted Jun 02,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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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정훈 촬영감독 프로필

   - 촬영감독 데뷔: ‘유리‘(1996)

   - 주요작품: ‘올드보이’(2003), '쓰리, 몬스터‘(2004), ‘남극일기’(2005), ‘친절한 금자씨’(2005), ‘싸이보그지만 괜찮아’(2006), ‘박쥐’(2009),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2010), ‘부당거래’(2010), ‘평양성’(2010), '미쓰GO'(2012), ‘신세계’(2012), ‘스토커’(2013)

 

* 수상내역

   - 2004년 제 5회 부산영화제 평론가협회상(촬영상)

   - 2004년 제 12회 춘사영화상(촬영상)

   - 1994년 제 20회 서울 독립 영화제(장려상)

 

한국영화 현장에서 뛰어온 스탭들을 조망하고 나아가 영국 현지에 한국영화 기술력 교류를 위해 주영한국문화원 기획프로그램 <한국 영화의 밤 2014: 한국영화를 만드는 사람들>의 두 번째 손님, 정정훈 촬영감독이 오는 5 29일 미국 피츠버그에서의 바쁜 촬영 일정에도 불구하고 런던을 방문한다.

 

도착 당일 멧 필름 스쿨 (Met Film School) 워크샵을 시작으로, 주영한국문화원 내 현지 기자 대상 라운드테이블 인터뷰에 이어 영화 <스토커> 상영 및 Q&A 행사를 통해 자신의 촬영기법 및 헐리우드 진출 이후의 경험 등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이다.

 

또한, 다음날 5 30일 오전 런던필름아카데미(London Film Academy) 워크샵에 참석해 촬영기술에 관한 강의를 하고, 이어서 오후시간에는 런던필름스쿨(London Film School)을 방문하여 촬영전공 학생들의 작품 발표를 통해 평가 토론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런던필름스쿨 내 극장에서 <올드보이>를 상영과 관객 Q&A가 촬영학과 학장의 사회로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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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훈은 국내에서 가장 주목받는 촬영감독으로써 최근 헐리우드로 진출하여 미국제작 영화작품에 활발하게 참여하며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올드보이> 이래로 박찬욱 감독과 공동 작업을 계속하고 있으며 강렬한 화면구성과 영상미로 자신만의 독특한 미장센을 구축하고 있다. 대학시절 연극영화학과에서 연극에 대한 공부를 한 것과 여러 편의 단편영화 연출경험이 밑거름이 되어 다양한 시선에서 시각연출이 가능한 것 같다고 정정훈 감독은 설명한다.

 

1996 <유리>로 촬영감독으로 데뷔한 정정훈은 그 이후 2004 <올드보이>로 제 5회 부산영화 평론가 협회상과 제 12회 춘사영화상을 수상하며 충무로의 기대주로 급부상했다.

 

5 29일 오후 전후에 영국 영화계를 주름잡았던 일링 스튜디오에 위치하고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영국 내 최고의 영화학교로 인정받는 멧 필름 스쿨 (Met Film School)에서 촬영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워크샵을 진행한다. 멧 필름 스쿨의 코스 매니저 윌리엄 키어난의 진행으로 초창기 작업과 최근 작업을 비교하면서 지난 15년간 변화된 정정훈의 촬영세계를 분석할 계획이다.

 

이어서 정정훈 감독은 영국 현지 극장 개봉작 <스토커>의 공식 상영 전 현지의 평론가, 기자, 블로거로 구성된 현지 언론단의 라운드테이블 인터뷰를 통해 작품에 대한 보다 심도 깊은 질의응답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스토커> 상영 후 Q&A행사에서 정정훈 감독은 영국 관객들을 직접 만나 작품제작의 뒷이야기, 국내 유명 감독들과의 협력 작업, 헐리우드 데뷔 이후 비하인드 스토리를 생생하게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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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30일 오전에는 런던 내 소규모이지만 현장 중심의 영화제작 교육기관으로 명망이 놓은 런던 필름 아카데미(London Film Academy)에서 카메라 기법과 촬영기술, 촬영 감독의 현장에서의 역할, 할리우드 진출작 <스토커>를 촬영하면서 경험했던 미국과 한국의 영화제작 방식의 차이 등에 대해 촬영전공 학생들과 토론하는 시간을 가진다. 동아시아 영화를 전공하고 런던필름아카데미 코디네이터로 활동하고 있는 매튜 웨이크(Matthew Wake) NFTS출신의 런던필름아카데미 촬영과 교수 링컨 아스콧(Lincoln Ascott)이 진행을 맡는다. 

 

이어서 오후에는 1956년 창립이후 마이크 리를 비롯한 다수의 세계적 영국출신의 감독을 배출해낸 런던필름스쿨(London Film School)에서 졸업생들의 작품을 바탕으로 평가와 토론을 하는 마스터클래스를 가질 계획이다. 이후 저녁시간에는 학교 내 극장에서 <올드보이>의 상영과 Q&A 행사가 런던필름스쿨 촬영과 학과장 헤리엇 콕스(Harriet Cox)의 진행으로 이어진다. 감독이 여러 인터뷰에서 여전히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으로 <올드보이>를 꼽은 만큼, 풍부한 에피소드로 차세대 영화전문가들과 의미 있는 만남이 기대된다.

 

행 사 명: <2014 한국영화를 만드는 사람들> - 정정훈 편

□ 날 : 2014 4 10 ~ 6 26 / 문화원 복합홀

□ 영화상영: 4 10 <친절한 금자씨> / 4 24 <남극일기>

                  5 15 <싸이보그지만 괜찮아> / 5 29 <스토커> +Q&A

                  6 12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 / 6 26 <박쥐>

부대행사

    1. 멧 필름 스쿨 촬영 워크샵

       ㅇ 일시 및 장소: 2014. 5. 29(), 3pm / 멧 필름 스쿨

       ㅇ 진행자: 윌리엄 키어난(William Kiernan)

       ㅇ 내용: 정정훈 촬영감독의 초창기부터 최근작품 비교 분석

    2. 런던필름아카데미 촬영 워크샵

       ㅇ 일시 및 장소: 2014. 5. 30(), 11:30 am / 런던 필름 아카데미

       ㅇ 진행자: 매튜 웨이크(Mattew Wake), 링컨 에스콧(Lincoln Ascott)

       ㅇ 내용: 시나리오에서 영상으로 변환하는 과정과 촬영감독의 역할에 대한 토론

    3. 런던필름스쿨 촬영 마스터클라스 및 Q&A 행사

       ㅇ 일시 및 장소: 2014. 5. 30(), 3pm & 5:30pm / 런던 필름 스쿨

       ㅇ 진행자: 헤리엇 콕스(Harriet Cox, 촬영과 학과장)

       ㅇ 내용: 촬영과 학생 작품 발표 및 평가토론회, <올드보이> 상영 및 Q&A

□ 주최/주관: 주영한국문화원(www.kccuk.org.uk) 

 

유로저널 전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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