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유로존 경제 심리는 예상보다 향상되었다.
유럽위원회의 발표를 인용하여 로이터 통신은 고용, 저축 전망과 재정 일반 및 경제상황에 대해 많은 이들이 더욱 낙관함에 따라 프랑스를 제외하고 유로존 주요 국가 전역에서 소비자 심리가 상승했다고 보도했다.
그리스의 경제 심리는 약 6년 만에 최고치에 도달했고, 그에 따라 격심한 불황이 올해 끝나리라는 공식적인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유로존 18개국의 월별 경제 심리지수는 4월 102.0에서 5월에는 102.7로 상승했다. 전문가들의 예상치는 102.2였다.
유로존 주요 5개국 중 4개국에서 경제 심리는 향상되었다. 네덜란드에서는 1.3이 향상되었지만, 프랑스에서는 0.4가 줄어 96.7을 기록했다. 그리스의 경제 심리는 4월 95.4에서 5월에는 99.1로 상승해 2008년 8월 불황 시작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뉴 뷰 이코노믹스의 데이비드 브라운 분석가는 “유로존에서 소비자와 기업 신뢰도는 향상되고 있지만, 장래 전망은 여전히 조심스럽다”며 “국제 경제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한 우려, ECB의 양적 완화에 관한 이슈 등이 변수로 남아 있다”고 말했다.
95조 유로 규모의 유로존 경제는 1분기에 네덜란드, 이탈리아, 프랑스의 부진으로 예상보다 저조한 성장을 기록했었다. 유로존 소비자 인플레이션은 에너지와 식품 가격, 유로화 가치 상승으로 인해 ECB가 “위험 영역”으로 정한 1% 이하에 머물러 왔다. 그로 인한 디플레이션의 위험에 대해 ECB는 “즉각 대응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전했다.
유로저널 박소영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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