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시대를 위한 필수 준비물은 당뇨병 예방
100세 시대에 접어든 요즘, 은퇴 후에도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제 2의 인생을 설계하고 즐기려고 계획한다. 그러나 제아무리 오래 산다고 한들 건강하지 않으면 무용지물이다. 100세 시대를 살기 위한 필수 준비물, 그것은 바로 건강,그중에서 당뇨병 예방이라고 메디컬투데이가 전했다.
당뇨병은 인슐린의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정상적인 기능이 이뤄지지 않는 등의 대사질환의 일종으로 혈중 포도당의 농도가 높아지는 고혈당을 특징으로 하며 고혈당으로 인해 여러 증상 및 징후를 일으키고 소변에서 포도당을 배출하게 된다.
이는 소변에 당이 병적으로 많이 포함된 경우를 말하지만 반드시 그렇지는 않다. 당뇨병이면서도 소변에서 당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당뇨병의 원인은 매우 다양한데 우리나라에는 주로 성인에 많다. 성인에서 생기기 때문에 성인형 당뇨병이라고 하기도 한다. 그러나 현재는 제2형 당뇨병 또는 인슐린 비의존성당뇨병이라고 하도록 통일됐다.
초기에는 증상이 없고 병이 진행되면서 증상이 나타나는데 고혈당이 심해지면서 소변에 당이 나타난다. 당은 물을 끌어안고 나오기 때문에 소변을 통한 탈수증상이 생기는데 탈수 때문에 갈증이 생기고 체중감소가 일어난다. 체력이 약해지고 피로감이 생기기도 한다.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윤건호 교수는 “당뇨가 비만이 원인이라고 알고 있지만 서양보다 날씬한 우리나라의 당뇨 유병률은 미국과 비슷”하다며 “이는 작은 변화에 민감하게 발생했는데 우리나라가 서양보다 당뇨의 유전적 소인이 더 많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당뇨는 치료 못할 병이 아니기 때문에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기 위한 충분한 영양섭취가 필요하고 정확히 자기를 디자인하고 규모 있게 만들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건강한 삶을 위해서는 당뇨병을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평소에 ▲(공복)혈당의 정상화 ▲표준체중의 유지 ▲정상혈청지질 농도 유지 ▲정상 혈압의 유지 등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또한 자신이 과체중일 경우 6~12개월의 기간 동안 현재 체중의 7~10%가량 감량해 건강 체중을 유지한다. 아울러 포화지방과 트랜스지방의 섭취를 제한하는 게 도움이 된다.
뿐만 아니라 평소 녹황색 채소를 많이 섭취하고 가급적이면 단당류의 간식의 섭취를 삼가며 고른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유로저널 웰빙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