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통행료 독일 국민 28%만 찬성
"당신은 운전자로서 2009년 새해에 무엇을 원하십니까?"라는 ADAC의 1월달 설문조사에서 독일 운전자의 95%가 '연료절감형 차량'을 원한다고 답했다.
또 CO2배출량을 기준으로 매기는 자동차세 도입에 대해서는 67%가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고속도로 시설확충에 대해서는 66%가 긍정적인 대답을 했다.
그러나 환경보호존 설치와 환경스티커 제도를 철폐하는데 찬성한 응답자는 47%로 밝혀져 독일국민의 과반수가 환경보호 정책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승용차의 고속도로 통행료 부과에 대해서는 운전자의 28%만 통행세를 내겠다고 답해 여전히 독일국민 대다수가 통행세 도입을 반대하고 있으며, 도심지 통행세(City-Maut)를 찬성한 운전자들도 응답자의 12%에 불과했다.
기사제공: ADAC
유로저널 프랑크푸르트지사장 김운경
woonkk@hotmail.com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