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룬 특별여행경보 발령 및 여행경보 일부 상향 조정
외교부는 최근 카메룬 일부지역에서 과격 이슬람단체 보코하람의 테러, 외국인 납치가 발생하는 등 치안이 불안해 지고 있음을 감안, 카메룬 최북부(엑스트림므-노르드 : EXTREME-NORD) 지역에 대해 6.9(월)부터 특별여행경보를 발령하였다.
아울러, 카메룬 북부(노르드 : NORD)지역과 아다마와(ADAMAOUA)지역에 대한 여행경보를 현 2단계(여행자제)에서 3단계(여행제한)로 상향 조정하였다.
※ 카메룬의 기존 여행경보 단계
1단계(여행유의) : 2, 3단계를 제외한 전지역
2단계(여행자제) : 노르드(NORD), 아다마와(ADAMAOUA)
3단계(여행제한) : 엑스트림므-노르드(EXTREME-NORD)
특별여행경보가 발령된 국가 및 지역의 경우 철수권고에 해당하는 효과가 발생하며, 발령기간은 기본 1주일로 상황 종료 전까지 자동 연장된다.
상황 종료로 인한 특별여행경보 해제시 별도의 보도자료를 배포 할 예정이다.
또한, 여행경보 3단계(여행제한)의 경우에도 긴급용무가 아닌한 귀국, 가급적 여행 취소 및 연기(관광 목적 방문은 반드시 삼가)를 요청하는 효과가 있다.
이와 관련, 우리 국민들은 카메룬 최북부 엑스트림므-노르드를 방문하지 말 것과, 이 지역에 거주 중일 경우 조속히 안전한 지역 및 국가로 철수 할 것을 권고하며, 긴급한 용무가 아닐 경우(특히 관광 목적의 여행일 경우) 상기 3단계 지역 방문을 당분간 연기 또는 취소하시고, 부득이한 방문시 신변 안전에 특별히 유의하여 주시기 바란다.